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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eBook]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손힘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의 초반에 그는 정신과 심리학에서 다루는 트라우마에 대해 얕은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는가 싶었는데 그 단어를 가벼운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아우르는 수준의 우울증으로 여기는 듯했고 그 단어에 너무 가벼운 정도의 정신적 외상을 투사한 듯 보였다 정신과에서 다루는 그 단어는 심각한 정도의 정신적 외상이며 일생을 좌우할 정도로 인간의 행동에 깊이 관여를 하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기에 그 단어를 허투루 사용하는 사람을 볼때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되는 걸 멈출 수 없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그 단어는 수시로 언급된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나답게 산다는 건 제멋에 살겠다는 뜻이 아니라 힘든 역경을 딛고 꿋꿋이 살아가겠다는 뜻인 거였다 저자는 자신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에 관한 정체성을 찾지 못한 채로 성장해 버렸다 고통을 안고 자라나는 동안 가계를 책임져야 하는 어머닌 한부모 가정이었기에 너무 바빠서 자식의 고통을 감싸줄 여력이 되지 않았나보다

 

저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인지하기 위해 청소 운동 독서 글쓰기 명상 등 여러가지를 해 보았고 그렇게 자신을 찾았다 비록 힘들게 보낸 시기였어도 일본에서 보낸 어린 시절이 지금의 그 사람 자체를 존재하게 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이름도 한국 이름 손힘찬과 일본 이름 오가타 마리토를 동시에 사용한다 그는 책을 집필하며 결국 본인만의 사색이 되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아닌 것 같아 걱정하고 있지만 그것은 역으로 생각하면 여러 사람들 중 비슷한 트라우마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과 그 주변인들이 자아를 찾아가는 길을 명확하게 제시한 것과도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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