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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 시간

[도서] 듣기 시간

김숨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2022.3.29.화요일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화사한 표지에 이끌려 선택했는데,

그 내용의 무게감에 풀썩 주저앉아 버렸다.

400개 흡음구가 있는 녹음기 앞에서 침묵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마음이 무거워졌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뉴스나 영화를 통해 접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된 건 처음이라그런지 그 울림이 더 크게 다가왔다.

 

“기억하지 않아서 미치지 않을 수 있었고 기억하지 않아서 살 수 있었던 사람이다."

이 말이 왜 이렇게 아픈지...눈물이 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울컥...

1992년 1월 8일 처음 시작된 수요집회가 올해로 30주년이다.

30년동안 일본측의 사과 한마디 받아내지 못했다는 사실이 더 아프게 느껴진다.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귀 기울여 들어야만 한다.

영어 듣기 시간에 집중하던 것의 백배 천배의 집중력을 가지고...

이제 시간이 별로 없는데...어떡하나...

내가 할 수 있는 건 관심가져주고 뒤에서 지지해주는 것밖에 없는데....어떡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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