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책을 일고 난 후 여서 일까?
다른때에 서평을 올릴때와는 달리 약간의 부담감이 든다.
책을 잘 읽었다면 좀더 나은 서평을 써야 할 텐데 말이다.
또한 책에서 말하고 있는 여러가지 글쓰기의 방법들을 잘 활용해야 할텐데 말이다.
이 책은 글을 어떻게 하면 잘쓸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중에 많은 글쓰기에 관한 책들이 나와 있고,
그 중 몇가지 책은 읽어 보기도 했다.
나와 있는 다른 책들과 이 책은 몇가지 다른 점이 있다.
첫째, 글쓰기에 관한 어법이 어렵지 않게 씌여져 있다.
글쓰기에 관한 일반적인 내용에 머물지 않고 , 실제 글을 쓰는데 필요한
어법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부분들에 대해 실제적인 예를 들고있다.
비숫한 문장들을 적어 놓고 비교 하면서 적용 되는 어법들을 설명 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글을 쓰는데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둘째, 에피소드등을 통해 어떻게 글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준다.
글쓴이의 생각들을 정리해 나가는데 있어서
이론 뿐 아닌, 여러가지 에피 소드들을 통해 글을 읽는 사람들의 이해도를 높여 준다.
그래서 실제 우리가 글을 쓰는데 적용이 쉬워 질 수 있다.
셋째, 한 섹션이 끝나는 부분에는 베껴 쓰기의 실제가 있다.
책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베껴 쓰기로 연습 하는 글쓰기 이다.
이것또한 그 섹션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반영이 된
작자의 글을 엄선 하여 실어 놓은듯하다.
가령 예를 들어 보면 글을 쓸때는 한 의미의 덩어리를 하나씩 띄어 문단을 구성하는데 ,
그것이 잘 안되었을 때는 글의 의미 전달이 어렵다. 그럼 그런 내용이 잘 반영이 된 글이 그 단락의 글쓰기 연습이 되는 것이다.
책을 평상시 그래도 조금은 읽는 다고 생각을했고 그렇다 보니
최근 아 ! 나도 글을 한번 써보면 좋겠다 란.. 생각을 하던 때였다.
다른 것은 몰라도 글쓰기에 관한 실제적인 가르침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책을 보면서 살짝 놀랐던 것은 (사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
왜 내가 글을 쓰기 위해 좋은 글을 한번도 베껴 써 본적이 없었는가? 였다.
좋은 책이란, 읽는데 머물지 않고 그것을 통해 깨닫거나 배운 것을 실제적인 나의 생활에 얼마만큼
영향과 변화를 줄 수 있는가 란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 했다.
적어도 이 책이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때 서평을 쓸때 그 어느때보다 책에서 읽었던 부분을 접목 하려 하고 있고,
쓴글에 대해 읽어 보고 수정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그 대답이 아닐 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