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 책이 서양에서 출판이 되었다면 과연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끌 수 있었을까?
우리 나라 사람들 처럼 타인과의 관계성 속에서의 나를 의식 하는 민족도 드물 것이다.
만약 행복이란 화두를 놓고 생각을 해 본다고 가정 해 보자.
서양 사람들은 나를 중심으로 내가 어떨때에 행복을 느끼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하는 반면에
우리 나라 사람은 타인과 나를 비교해 가며 나는 누구 누구 보다 이런 조건이 더 나으니까 행복하고 ,
내 자녀는 다른 자녀에 비해 성적이 좋으니까 행복 하다라는 비교의 잣대로 그 행복을 가능할 것이다.
그 만큼 우리 나라 사람들은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 지는지를 중요한 하나의 기준으로 삼는다.
그런 사회 속에서 사는 내가 이 책의 제목 [나는 착하게 살지 않기로 했다]를 보았을 때
아 ~ 이 책의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란 호기심을 자극 하기에 충분 했다.
왜!! 나는 그런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000 은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라는 생각 ,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니까 ,
단순히 착하게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왜 ?
언제 까지 타인의 관계에 머물며 관계성 속에서의 눈치를 보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 타인에 대한 양보와 배려가 몸에 베어 타인의 뒤치다거리만을 하는 것들
더 나아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삶을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타인의 관계성 속에서 좀더 자신의 입장을 좀더 세련되게 표현 하면서
이를 통해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까?
저자는 언어를 통해 그 해법을 찾고 있다. 실제 우리가 사회 생활속에서 겪고 마추지는 상황들에 대한 서술이 매우 사실적이다
이 책은 착한 사람인척 하지 말고
진짜 착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 좋은 일에도 나쁜 일에도 칭찬에도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해내는 사람" 말이다.
[나는 착하게 살지 않기로 했다] 는 진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관계맺음인지,
또 어떻게 말을 해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타인과의 관계를 잘 유지 할 수 있을 지
고민 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