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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의 동시

[도서] 우리 마음의 동시

김승규 편/이소형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껍데기 너무 이쁜 시집, 우리 마음의 동시.

껍데기가 이쁘니 안에도 이쁘겠지, 라는 기대는 하지 마시랏.

예쁜 삽화를 동반한 아기자기한 동시집 아님. ㅎㅎㅎ




 





요즘 어린이들도 이런 동시를 아는가 모르겠지만, 엄마들 세대라면 대부분 아는 것들.


엄마 세대가 즐겨 부르던,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부터

요즘 아이들이 즐겨 부르는,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까지.


해야해야 잠꾸러기 해야....... 처럼 작자미상의 구전(?) 동시부터

해에게서 소년에게........ 처럼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리는 시까지.


원숭이 똥구멍은 빨갛다는 시같지 않은 시부터

이런들 어떠하며 저련들 어떠하냐는 시조까지.

깡그리 모았다.


'시' 와는 담 쌓고 살다가 중학교 올라가서 '공부'로 만나는 운문은 아이들에게 어려움 그 자체다.

 편독하지 말자가 모토인 나 역시 유일하게 찾아서 읽지 않는 분야갸 시. ㅡㅡ;;

아이들이 편하게 시를 접했으면 하는 맘에서 부러 찾아낸 책.

시가 어렵다고 외면하거나 낯설어서 거부하는 맘이 생기지 말라고 찾아냈는데 너무 내 취향인가?


동요로 불러서 친근해도 '시'고,

은유법이니, 청각적 심상이니, 역설이니 해가며 빨간 볼펜 찍찍 그어가며 공부해도 '시'고,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이해가 되고 뭔 소린지 모르겠는 어려운 단어가 쓰인 시조도 '시' 다.

정말 내 마음에 담긴 모든 시를 총망라한, 우리 마음의 동시.


우리 마음의 동시가 아니라 내 마음의 동시일까 조심스러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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