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도 죽지 않았습니다 - 김예지 4.0 / 5.0
<저 청소일 하는데요?> 작가인 김예지(코피루왁)의 신간이 나와서 읽어봤습니다. 이전의 책에서는 꿈과 현실 사이의 균형잡기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희망을 잃지 않으면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듯합니다. 작가의 진솔한 속내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비슷한 시간을 보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용기가 되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만 이런 게 아니구나’ 하는 위로도 받았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기까지 쉽지 않았음을 알기 때문에 더욱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