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 책의 지향점을 삶을 이야기하면서 사회를 발견하고 사회를 탐구하면서 자아를 새롭게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라도 하였다.
이 책은 21세기 우리 한국사회가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잘 진단하고 있다.
맹목적인 질주를 멈추지 않는 한국사회, 본질적인 것에 대한 의문은 접어두고 우루루 몰려 다니는 한국사회, 자기와 다른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그래서 다양성이 없는 삭막한 한국사회, 학문과 삶은 괴리되어 지식이 삶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못하고 즐거움이 되지 못하는 한국사회, 참다운 삶을 위한 몸부림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