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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의 공원

[도서] 마르그리트의 공원

사라 스테파니니 글그림/정혜경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좋아하는 사람은 서로 닮았다.
닮아서 좋은건지 좋아서 자꾸 보다 좋아진건지는 모르지만, 정말 그런 것 같다.
사람끼리도 그런데, 신기한 건 강아지나 고양이들도 희한하게 닮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창문넘어 길가를 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빠질때가 있다. 그들만의 이야기를 상상하며,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단서들이다.
마르그리트는 아파서 공원에 못 나오는 엄마에게 공원의 풍경을 이야기해주는 마음이 예쁜 딸이다. 주인을 닮은 개들의 산책과 푸름푸릇 가득한 풍경을 어떻게 전해줄 지 궁금한 와중에 마르그리트를 보고있노라면 풋~웃음이 나온다.
대강 그린듯 한 눈매속에 담긴 묘한 설레임이 담겨있어 아이스러움이 느껴져서 일까? 불독과 주인할머니의 묘한 조화때문일까?ㅋ
집에만 있으면 얼마나 답답한지모른다.
아이는 공원을 그리워 할 엄마를 위해 그녀만의 공원을 만들기로 한다. 공원을 집으로 옮기다니....엄마를 위한 그마음이 또 정성스럽고 예쁘다. 얼마전 [여덟공주와 마법거울] 속 공원을 가꾸던 공주가 떠오른다. 미소가 예쁜 엄마의 모습은 그녀의 미소뒤 사연을 궁금하게 하고, 그녀만큼 마음이 예쁜 마르그리트와 겹쳐진다.

첫 표지 속 집의 모습은 엄마를 위해 공원을 만들어주고싶은 그녀의 마음이 잘 투영된게 아닐까?
그래서 파스텔빛 푸른 풍경과 트레싱지를 덮은 듯한 느낌을 선택한 건 아닐까?
나뭇잎들과 공원의 자연을 아름답게 그려낸 정성스러운 일러스트와 대조적으로 흩날리듯 대강 그려낸 주인공의 얼굴의 이유는 무얼까? 많은 여운들을 찾아보며 다시 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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