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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버리기로 했다

[도서]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버리기로 했다

양지아링 저/허유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은 버리기로 했다. 불편한 사람과 상처없이 멀어지는 관계 정리법.

 

제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첫번째 이유는 제목이 저의 생각과 같았고 뭔가 위로를 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저를 너무 사랑하는 것 같아요. 만날수록 상처만 남기는 관계는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랍니다. 저도 나름대로 관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나 노력해도 좋아지기는 커녕 상처만 쌓이니 어떤 결정이든 내려야 했죠.

 

관계 중 쉬운 관계가 있으신가요?? 저는 솔직히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쉽게 생각을 하면 안되는 것 같아요. 쉽게 생각하면 쉬운 행동을 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가족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생긴 아버지와의 오해로 성인이 되었어도 아버지란 사람을 이해를 할 수 없었어요. 철없는 자식의 좁은 마음으로는 자식의 마음을 조금도 이해하지 않는 독불장군 아버지로 여겨졌거든요. 

 

저로 인해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잘하고 싶은데 이미 망쳐버린 관계는 무엇을 해도 좋아지지 않았는데요. 우연한 계기로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서로가 서로를 받아들일 때가 되었는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졌죠. 정말 이상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박혀버린 선입견은 쉽게 벗겨질 수 없습니다. 일부의 내 모습을 전체로 보고 항상 그 부분만을 이야가 하는 친구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날에도 어쩌다 그런 모습을 보이는 날에도 저는 항상 그런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버린거죠.

 

그런 말들은 상처가 되었고 유난히 그런 모습만을 말하는 친구를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까지도 상처를 주는 말을 했기에 욱하는 마음에 저도 상처를 줘버렸죠. '네 자신이 그런 사람이니 나를 그런 사람으로 보는 거라고.. 사람의 장점은 보지 않고 단점만을 찾아서 상처를 주는 이유는 일부로 그러는거지?? 라고...

 

제가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라고 했지만... 저는 그만~~을 외쳤죠. 그 친구와 다시는 보지 않겠지만 상처를 주고 정리했다는 생각은 항상 후회로 남았어요. 똑같은 사람이 되어 버린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러나 이제는 그런 생각까지도 버려야 할 듯 싶어요.

 

노력을 하면 좋아지는 관계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관계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하나씩 하나씩 정리를 했습니다. 저는 남들에 비해 예민한 사람이기에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며 남들보다 더 아파했던 날들이 많았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니 굳이 아픈 관계 말고 적당히 행복한 관계만 유지하며 살아가려고 했죠. 나를 위한 행동을 했으나 상대방에겐 상처를 줬으니  매정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 날들도 있었는데요. 책을 읽었다면 죄책감이 줄어 들었을까요??

 

의미 없는 채움을 위해서 관계를 정리하지 못했고 혼자라는 생각에.. 그 혼자라는 것을 누가 알까봐 공허한 만남을 이어가고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고.. 항상 누군가와 함께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죠. 허나 지금은 혼자라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함께일 때 행복해지는 습관을 들이려고 해요. 저자의 책을 읽고 긍정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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