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안녕, 생리야

[도서] 안녕, 생리야

첼라 퀸트 글/조바나 메데이로스 그림/김정은 역/정선화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딸래미가 올해 말이면 만으로 9살이 됩니다.

아직은 시간이 남은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서 조금씩 노출이 필요한 것 같아서요..

이미 사춘기에 대해서 궁금해하기도 하고, 본인의 성장에 호기심이 많은 아가씨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선물받은 책 "안녕, 생리야"!!


제목이 상당히 음.. 발음하기 불편하신 분?? ㅋㅋㅋ

사실 '생리', '월경'이라는 말을 입밖으로 내서 발음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일찍부터 나름은 정확한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 '생식기', '고환', '음경' 등의 어휘를 사용하지만,

이게 여전히 불편하긴 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알려줘야 하는건지!!!

이럴 때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정말 기뻐요.

제 딸은 이 책을 보자마자 달려들어서 읽더라구요.

글밥이 만만치 않아서 결국 어렵다고 하긴 했지만, 손에서 놨다가도 다시 들여다보고, 또 놨다가 들여다보고..;;

글밥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실사사진이 아니라 일러스트이긴 하지만, 상당히 사실적으로 그려져있어요.

심지어 어떻게 자신의 외음부를 관찰할 수 있는지도 나와있는 정말 상냥한 책이랍니다. ^^;;;

작가님께서 글 중에 본인의 이야기를 중간중간 적어두셨는데, 와우..

책 전체에 '생리 긍정'에 대한 의지가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생리용품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저는 생리대랑 생리컵 부분만 찍어보았는데, 이것 말고도 탐폰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

그리고 선택할 때 어떤 부분을 생각해야 하는지, 지속 가능한 사용을 위한 노력 등 환경문제도 살짝.


보통 성교육하면 호르몬 기전이라든가, 아주 이론적인 부분에 그치는 것에 비해

이 책은 진심 생리를 하게 되는 이유, 어디서 생리혈이 나오고 어떤 모양과 색깔인지..

그리고 얼룩진 옷들을 세탁하는 방법까지도 정말 상냥하고 자세하게 나와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현실적이고 꼭 필요한 부분이랄까??

 

제 딸은 아직은 조금 어리지만, 그래도 조금씩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의 몸에 대해 이해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성에 대한 이야기나 월경에 대한 이야기를 굳이 제가 피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딸이 조금이라도 불편하다면, 혹은 제가 당장 옆에 없는 상황이라면 언제라도 참고할 수 있는 책이 있는 것!

그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