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등으로
우리 독자들에게도 유명한
김금희 작가의 단편집 [너무 한낮의 연애]입니다.
표제작인 작품은 한 남자의 사랑을 따라가는 작품인데요.
과거 햄버거집에서 무미건조하게 주고 받던 대사들,
그리고 마지막 무대위에서 펼쳐지는 행위들이
너무나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조중균의 세계]나 [세실리아]도 굉장히 좋은 소설로
읽고나면 아 대체 조중균과 세실리아는 왜 그랬을까 하고
계속 반추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