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하나도 ADHD를 알 수는 없습니다. 작가님이 그것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으신 건 아니구요.
하지만 작가님이 ADHD로 인해 어떤 일을 겪었고 어떻게 극복하려고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인지를 풀어낸 책입니다.
그다지 긍정적인 내용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유쾌하게 글로 풀어냈습니다.
그래서 두렵고 무섭다, 이런 감정보다는 오히려 제3자의 눈으로 그래, 이렇구나 라고 알게 해줍니다.
ADHD가 맞거나 혹은 아니더라도 한번쯤은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