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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캠핑 중

[도서] 아빠는 캠핑 중

심진규 저/배선영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심진규 작가의 동화 8편이 실린 책이랍니다.

솔직히 책에 대한 설명없이 책을 읽었는데 아이가 주인공이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듣고 제 각각 다른 동화라는 것을 알았어요.

 

 

 지민이는 줄거리가 있는 긴 이야기를 좋아해요. 물론 간결한 이야기도 좋아해요.

책을 좋아하지만, 그림이 있는 책을 좋아한다는 편이 옳겠지요.

책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즐기는 편이지만, 그림을 보는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는 게 맞겠지요.

그래서 초등 고학년인 지민이에게도 제격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많으면 아마  책 읽는 재미가 더해지겠지요.

 

 

 이 책을 읽기 전엔 캠핑이 그냥 단순한 캠핑을 의미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그건 캠핑이 아닌 캠핑이라는 걸 알았어요.

그리고, 평범하지만 그 속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빠는 캠핑 중이란 단편 동화를 읽으면서 자동차 노조의 파업 이야기를 뉴스로만 보았는데 만약에 그 일이 우리 아빠, 남편 우리 가족의 이야기라면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이 책의 주인공 채은이처럼 우리 아이도 그런 생각을 갖게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책을 통해 아이가 얻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동화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 동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빠의 등에 진 짐이 가끔은 무거워 보여요.

아직 지민이는 그런 아빠를 이해하지 못하고, 언제나 아빠보다 엄마 편을 들어요.

언젠가 지민이가 아빠가 되면 그런 아빠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주말도 없이 회사 가는 남편을 보면 가끔 안스러워요.

가족의 행복은 어느 누구 한 사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때 가족은 행복한 것이랍니다.

 

 책을 읽다보니 채은이 아빠 친구의 죽음, 욕할머니 언니의 죽음, 엄마 아빠의 교통사고로 부모를 여윈 영호 등 아이는 그렇게 죽음과 연관된 이야기가 동화 책 속에 많다는 것이 썩 유쾌하지는 않은 듯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이 죽음과 연관되어 있지 않다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으랴!

 언젠가 아들 친구의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친구들이 " 엄마 없는 놈"이라고 놀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철딱서니 없는 녀석들이란 생각을 해 본 적 있다.

 친구의 아픔을  같이 아파해줄 줄 모르는 아이들의 동심이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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