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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

[도서] 치즈 :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

김민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은 속초의 한 서점에서 마주했다.

책의 첫인상은 치즈의 일러스트가 예뻤던 것 같다.

이 책을 그곳에서 읽고싶었으나, 일정이 1박2일로 바쁘게 된 것으로 인해

6개월이 지난 지금, 서울에서 읽게 되었다.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치즈의 다양한 세계

와 저자의 유럽여행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무언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사람 이야기를 들으면 나까지 활력을 가지게 되는 기분이다.

치즈에 관한 정보 책이라기 보단, 치즈에 관한 저자의 에세이 책이므로 그것 역시 참고하면

좋겠다. 다음은 인상깊은 구절들을 소개하겠다.

 

[인상깊은 구절]

-10p- 

"좋아하는 마음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억지로'가 아니라 '좋아서' 하는 일은

어느샌가 개인의 역사가 되어 있곤 한다."

-11p-

"무엇이 되어야겠다는 마음도 없이, 이걸 이용해 뭔가를 하겠다는 야망도 없이, 그냥 좋은 것. 그

저 끌리는 것."

"그것이 내겐 치즈다. 대단하지 않아도, 깊은 의미 같은 건 없어도 그저 좋아하는 세계가 있어서

나는 종종 스스로 부자라고 느낀다. 그렇게 좋아하는 마음을 좀 더 단단히 쥐어본다. 그렇게

내 삶을 조금 더 좋아하는 쪽으로 이끌어본다."

-125p-

"이제는 남의 눈을 덜 신경 쓴다. 어떻게 보이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 없어 보여도 딱히 상관

없다. 내가 어떻게 보이더라도 '진짜 나'와는 상관없으니까"

-143p-

"외국을 여행할 땐 마음 놓고 피신할 음식이 필요하다. 여행은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고, 그 현실

은 때론 냉정하고, 대체로 말이 안 통하며, 게다가 한국에선 평생 벗 삼았던 입맛까지 종종 떠나

니 말이다."

-148p-

"편의점에서 쉽게 치즈를 살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치즈가 주는 위로를 듬뿍 받는다.

당신도, 당신에게 맞는, 단순하고도 즉각적이며 쉬운 위로 하나를 꼭 찾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순간순간 스스로의 구원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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