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규 작가님의 '멜팅 초콜릿'입니다.
#현대물 #피폐물 #다정공 #강공 #능욕공 #집착공 #광공 #냉혈공 #재벌공 #절륜공 #순진수 #미인수 #허당수 #단정수 #상처수 #도망수 #계약 #할리킹 #오해/착각 #감금 #조직/암흑가 #동거/배우자 #나이차이
*약스포 포함
작가님의 '다정하게 불러줘요, 선배'는 기대보다는 재미가 덜했는데 이 소설은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억지스럽다면 억지스러운 설정인데 그게 과하게 느껴지지 않게 잘 쓰신 것 같아요.
사이코패스인 신교연(공)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고양이 윤희수(수)를 감금하고 통제하며 돌보는 것에서 나아가 사랑을 느끼고, 가진거라곤 몸뚱이 하나뿐인 희수도 그의 통제 안에서 아늑함과 안정감 더불어 사랑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스토리에요.
교연에게 다 맞춰주는 희수가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그리고 희수를 박제해서 영원히 옆에 두고 싶으면서도 살아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 모든 걸 인내하는 교연 역시!
몸에 칩을 심어서 수시로 혈류량과 위치 체크하는 공이 보고 싶다? 추천
집안 곳곳에 CCTV를 두고 감시하고 관찰하며 좋아하는 표정은 계속 돌려보는 공이 보고 싶다? 추천.
그냥 다 추천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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