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재 [네 번째 여름]
글_ 류현재 / 펴냄_ 마음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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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엉킨 욕망의 그물에 걸려버린 오해와 질투,
복수와 파국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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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작 [네 번재 여름]을 읽었어요.
책 소개 글
비극은 '그것'에 미쳐 있던 남자의 광기에게 시작되었다!
책 뒷표지에서 읽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 만선이 일면식 없는 할머니를 상대로 끔찍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것
이란 문장만으로 성범죄 관련 내용인가 생각했다. 그래서 '네 번째 여름'이란 제목도 성범죄 관련일까 싶었다.
만선의 딸 정해심이 범죄 당일의 행적이 담긴 CCTV를 보면서 의구심을 갖게 되고, 점점 파헤쳐지는 아버지 만선의 과거는 내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놨고 해심처럼 단순하게만 생각한 내 모습이 부끄러워졌다.
피드의 다섯번째 사진은 소설속 인물들의 관계도이다.
표기하지 않은 한 부분이 있다. 책 막바지에 알게 된 관계이었고 그간 읽은 내용을 떠올려 보니 어쩜 인간이 이토록 잔인할 수 있나 싶었다.
제대로 된 표현을 하지 못해서 오는 오해와 어린 아이 이거나 어른 상관없이 질투와 욕망에 눈이 멀어 발생된 사건은 진실을 떠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둔갑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쉽게 읽혔기에 줄거리를 적기도 쉬운 책이지만
줄거리를 적게 되면 그냥 스포가 되는 소설.
한 사람의 욕망으로 인해 너무도 엉켜버린 그들의 관계.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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