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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좌파

[도서] B급 좌파

김규항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3점

책 제목처럼 B급좌파가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이 맨 처음 들었던 책이다. 호기심이 모락모락 올라왔다. 쉽게 넘기기에는 만만치 않은 내용들이 들어차 있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가 무겁게 가라앉기 일 수 였고, 반면, 시원스럽게 웃을 수도 있었다. 그런게 글쟁이의 힘이 아닐까? 좌파라는 것은 우파가 있어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이다. 좌파와 우파를 나눈다는 기준은 설문지의 항목처럼 명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잣대를 가지고 생각한 것들이 큰 흐름이 되어 나타나게 된다. 결국 사회를 이룬 사람들의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가슴속에 무엇을 품었는지가 결판내는 것이다. 요즘 국회에서는 나는 좌파다, 나는 중도좌다... 난 중도우파다... 이런 소리들이 슬금슬금 새어나온다. 한낱 정책하나에 좌파에서 우파로 우파에서 좌파와... 그게 어중간하니까 중도좌... 중도우로... 이리저리 넣었다 뺏다하는 명단을 보면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데, 그래도 다양한 소리가 있다는 것에 안도해 본다. 좌우가 균형있게 동거할때 그때가 가장 이상적인 사회의 모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혹자들이 우경화된 사회라는 우리의 현실에 스스로를 B급이라고 하는 좌파 저자의 이야기 이야기가 참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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