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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센티 인문학

[도서] 1센티 인문학

조이엘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이번 리뷰 도서는 < 1센티 인문학 > 입니다.

고전, 지리 및 역사, 과학과 법률, 심리학과 사회, 정치 및 경제 등 

정말 폭넓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이 이 책 한 권에 담겨져 있답니다.

딱 100 가지 주제라 그런지, 100일 챌린지 느낌으로 부담없이 날마다 한 주제씩 

읽어나가면 좋을 책입니다~!



(요즘 책들은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자꾸 손이 가네요. ㅎㅎ)
심플하고 깔끔하니까 더 눈길이 갔고, 사이즈도 적당해서 휴대하면서 틈틈이 읽기 좋았습니다.
사실 평소 독서 취향이 꽤 뚜렷한 편이라 특정 분야에 치우치는 게 고민이었어요.
전공 분야, 취미나 흥미 외에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싶었는데 막상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면
계속 선호하는 분야에만 가게 되고... 다른 분야의 책에는 쉽게 흥미를 못 붙이곤 했어요.
관심이 적으니 집중도 잘 안 되고 난해하게만 느껴졌는데 
'1센티 인문학'이라는 신작 소식을 처음 접하고서 이 책은 읽을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목차에서 과학 카테고리 내용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지만,
다른 주제들도 꽤 흥미롭게 다가와서 무척 기대되었답니다.


400 페이지가 안 되지만, 꽤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고전부터 (지난 서평 도서 '범죄 심리의 재구성'에서도 다뤄졌던) N번방 사건을 포함한 
최근 사회 이슈까지, 다방면에서 고루 지식을 쌓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한문도 꽤 자주 나오고, 정약용을 포함한 여러 위인들이 언급되어서
살짝 고전서 느낌을 받긴 했는데 읽다보니 익숙한 키워드도 있고
점차 다루는 분야가 달라지면서 흥미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공자의 《논어》 옹야편에 나온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라는 구절을
인생 좌우명으로 삼을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데,
이 책에서 언급된 노자의 《도덕경》 내용을 보며 그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여담이지만, 독서 영역을 점차 넓혀서 몇 년 전에 선물 받은 논어와 정약용 관련 고전서도 
다음에 꼭 완독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인문학 서적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체'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성 서적은 대부분 정적이고 딱딱한 느낌이 강한데, 이 책은 중간중간 독자와 직접 대화하듯
문답하기도 하며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로 서술되어 있어서 더 잘 읽혔던 것 같습니다.
마치 현장에서 인문학 강연을 듣는 느낌이었다랄까요?
코로나 때문에 세미나를 포함한 거의 모든 행사가 온라인 영상으로 이뤄지다보니
아무래도 소통이나 진행상 문제도 있고 여러모로 아쉬웠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전공과 무관하게, 인문학적 사고는 정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인문학을 알기 전과 후로 사고의 폭이 정말 달라진다고들 하더라구요. 

아직 입문 단계라 잘 모르겠지만, 이 책을 다시 정독한 후 또 다른 인문학 책들을 접하면서 

점차 스스로의 시야가 트이고 사고가 확장되는, 그 변화를 실감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문학에 입문해보고자 하는 분들은 이 '1센티 인문학'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상 '1센티 인문학' 리뷰였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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