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도서]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

김정환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2022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세운 목표 중 하나. 올해는 재테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수익을 내자는 거였다. 그동안 재테크(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관련 책을 많이 읽어왔지만, 올해부터는 노트에 정리하고 분석하며 좀 더 적극적으로 공부해 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1월 1일에 읽은 책은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였다. 유튜브를 보지 않는 편이라 <나의 첫 투자 수첩>을 읽고 슈퍼개미 김정환 님을 알게 되었지만, 주식에 관심을 둔 분들이라면 슈퍼개미라는 닉네임이 익숙하실 것이다. 슈퍼개미 김정환 님은 10년도 되지 않아 7천만 원으로 100억 대의 자산을 구축하며 경제적 자유를 실현한 고수.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는 주린이, 주식 비기너를 위한 책이다. 그렇다고 주식투자 이론만 소개하는 책은 아니고 실전 감각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따로 주식용어를 설명하는 방식은 아니고 마인드, 기초, 실전으로 나누어 소개하며 주식용어를 각주로 설명해놓았다. 그래서 좀 더 집중하면서, 밑줄 그으며 읽게 된다.

 

 


 

목차를 보면 마인드 부분이 꽤 많다는 걸 느낄 수 있다.

투자금이 적을수록 당장 100% 수익보다 천천히 가더라도 매달 현금 흐름(수입)을 늘리는 데 집중하며 주식 수를 늘리면서 비중이 커질 때까지 주가가 오르지 말기를 바라는 투자가 낫습니다. P.36

주요 산업 내에서도 어떤 기업이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지 어떤 기업이 미래에 강한 모멘텀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투자해야 합니다. P.58

 


 

마인드 챕터를 읽으면서 뻔한 얘기인 거 같아 지루하기도 했는데, 주식을 사려고 보니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깡그리 읽고 분위기에 휩쓸려 매수하고 매도하려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마인드.. 정말 중요하다.

인플레이션은 크게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과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공급과 수요의 원리로 보는 거지요. 비용 인상의 원인에는 원자재 가격, 곡물 가격, 인건비 인상 등이 있습니다. p. 96

어떤 기업의 주가가 1만 원이라고 할 때 100원씩 빠질 때마다 베팅해야 적절할까요? 아니면 1,000원씩 빠질 때마다 들어가는 게 적절할까요? 이것을 결정하기 위해 시장을 보는 겁니다. p.124

기업의 멀티플은 항상 변합니다. 우리가 멀티플로 기업을 보는 것은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를 통해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하고 매출을 늘릴지 살피려고 하는 것입니다. 미래에 거둬들일 수익이 얼마나 많을지에 따라 시장은 그에 맞는 기대 멀티플을 제시하고 기업의 시가총액이 결정됩니다. p.147

 

기초 챕터에서는 재무제표를 보는 방법, 시장을 보는 방법, 김정환 표 적정주가 구하는 공식,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 등 금융시장을 총체적으로 보는 눈을 키워주는 방법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놀라웠던 건 실전 '김정환의 투자노트' 부분이다. 기업마다 산업분석, 정책분석, 관련된 기업분석이 꼼꼼하게 되어있었는데, 이 정도까지 공부해야 하나 싶어 한숨이 나왔다(ㅋㅋ).

 

하지만 나의 피땀 흘린 돈을 투자하는 게 아닌가. 공부를 제대로 해야 손해를 보지 않고 수익을 내겠지. 경영회계 학부시절에도 귀찮아서(?) 공부하지 않았던 기업분석인데.. 이제서야 공부할 마음이 들다니.

 


 

그렇다면 기업분석은 어떻게 해야 할까.

본문에서 기업을 선택할 때는 그전에 기업분석을 통해 자사의 강점, 약점, 외부의 환경, 경쟁사 분석을 반드시 해봐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투자한 종목에 명확한 이유를 댈 수 없다면 투기라는 것이다. 사업보고서와 공시자료를 읽고, 증권사 리포트와 최소 1년 이상의 뉴스도 검색해 봐야 한다고 말한다. 기업에서 발행한 IR 자료, 홍보자료, 관련 산업 정책, 수출 데이터, 시장규모까지 공부하라고 한다. 재테크 공부, 갈 길이 멀구나.

 

주린이인 나는 낯선 주식용어와 뜻을 파악하느라고 일독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정독하고 나니 주식 뉴스와 프로그램을 보는 게 쉬워졌고, 조금씩 이해 가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했다. 책을 읽고 나서 sbs BIZ 방송을 보는데, 왜 이렇게 재밌는 건지.. <투자는 디테일에 있다>가 2021년 12월에 나온 책이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어 주식 관련 방송에서 고수들의 이야기가 더 와닿았다.

 

이 책의 활용법이라면, 책을 읽고 나서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지식을 더 채워 넣으면 될 거 같다. 처음 공부할 때는 힘들고 시간이 걸리지만, 그 이후에는 업데이트만 해도 될 거라는 김정환 님의 이야기처럼.

 

 


 

2022년이 시작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게임이나 드라마보다 기업의 재무제표를 살피고 뉴스를 검색하고, 주식 유튜브나 방송을 보는 게 더 재밌어졌다.

내게는 미루기만 했던 재테크 공부에 불을 지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