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되려 한 슈퍼컴퓨터 에세데우스(라의연/ 씨드북)
과학 감성 소설 신이 되려 한 슈퍼컴퓨터 에세데우스 이야기는 첫 장부터 흥미롭다.
시작부터 '혼돈과 암흑만이 가득했던 우주에 큰 빛이 나타났다'란 의미심장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늘이라는 이상의 세계로 가기위해 날개를 갖고 그것을 작동하는 것을 배우며...
손 안의 세상은 나에게 많은 편리함을 준다.
날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세대에 살면서 지금 만난 슈퍼컴퓨는 허구로만 치부하기엔 조금은 소름 돋는 이야기였다.
인간의 본성을 지키고자 하는 천사와 인간을 타락시키려는 악의 무리의 대립 구도는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했다.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지만
그 속에서 약자는 어쩔 수 없는 약자이고 그들을 이용하려는 악의 무리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이야기 구도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에세데우스
인공지능의 다양한 소재의 책들이 있다.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신이라는 영역에 도전하는 컴퓨터
이제는 사회속에서 컴퓨터가 자치하는 영역이 점점 넒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때론 씁쓸하기도 하다.
이 책은 짧은 챕터로 구성이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과학이 발전하며 우리의 삶은 편안하고 윤택하지만
그로 인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어야 하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도 있다.
소설의 장르로 과학의 감정을 담아 둔 이 책은 어느 독자에겐 과학이라는 분야를 관심을 갖게하는
매개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프롤로그부터 흥미를 주는 책~
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