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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파링 파트너

[도서] 나의 스파링 파트너

박하령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소설집을 읽은다는 건, 초콜릿 박스에서 저마다 다른 맛의 초콜릿을 먹는 것과 같다.

한 작가의 다양한 생각과 사상을 보고 느낄 수 있으니까.

박하령 작가의 [나의 스파링 파트너] 도 그런 소설집이다.

그동안 작가의 다양한 장편 소설들을 읽으면서, 첫 소설집은 어떨까? 많이 궁금했었다.

제목이기도 한 '나의 스파링 파트너' 는 요즘 주목하는 사회 문제와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어 섬뜩하기까지 했다.

박하령 작가의 책은 처음에는 키득키득 웃다가 얼굴에 표정이 사라지고 다 읽은 다음에

어지러운 생각들이 머릿속을 맴돌게 한다. 이 소설집에 실린 6편의 작품도 그러했다.

이 여섯편 중 누가 읽어도 "아 이건 내 얘기인데." 싶은 이야기가 꼭 하나쯤은 있을 것 같다. 

 

"내 핸드폰 어디서 주웠어?"

바로 답이 왔다.

"형이 농구장에 두고 갔잖아."

 

(중략)

덫에 걸린 기분이었다. 그제야 내게 보낸 문자들의 내용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때는 단지

엉뚱한 캐릭터라서 뜬금없이 친하게 지내자는 둥, 담배 꽁초를 치웠다는 둥, 하며 문자를 보낸 거라고

생각했다.    -나의 스파링 파트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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