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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가방

[도서] 안의 가방

박영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박영란 작가님의 글은 다 읽고나면 생각이 많아진다.
좋은 차를 마시고 난 뒤에 입안에 향기가 오래남듯
이번 단편집 역시 짧지만 여운이 긴 이야기들이었다.
특히 처음(이 나무는 내친구 입니다)과 끝(수지)이
유독 더 그랬다.

<이 나무는 내 친구입니다>
어릴 때부터 매일 보아온 나무. 매년 꽃을 피우면
나무한테 마음을 전해 준 그 애의 용기가 내 정신 속으로
흘러들어 왔다. P26

<수지>
수지한테 시시껄렁한 말이라도 해 주고 싶었다. 난 원래 길게
말도 잘 못하고, 남 위로해 주는 일도 소질 없다. 그래도 그때
그 순간 뭐라도 한마디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P170

이 서평을 쓴후 다시 한번 작가님의 소설집을 읽어 볼 것이다.
읽을수록 분명 그 느낌이 다를테니까.
더불어 작가님의 장편을 떠올리게 하는 단편들이 있는데
갑자기 친구를 만난듯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이야기가 주는 힘이 무엇인지 알게된 소설집이었다.
그러니 안의 가방속에 뭐가 들어있는지. 모두들 한번쯤 꼭 열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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