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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도서]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

고든 맥도날드 Gordon MacDonald 저/홍화옥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고든 맥도날드의 [내면 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1 내면세계의 질서가 우선이다.

부귀와 명성을 갖춘 집안에서 태어나 총망받는 교육을 받고 자라난 사람은 비교적 쉽게 성공할 수 있다. 거기에다 뛰어난 외모와 멋진 체격과 언변을 갖춘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성공을 꿈꾸는 사람이 동경하는 3요소, '부, 외모, 체격' 이것을 다 갖춘 사람, 사울. 그는 실제로 젊은 나이에 왕도 되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갖춘 것 같아 보이는 사울왕의 삶과 죽음의 모양은 전혀 부럽지 않다. 이유가 뭘까? 고든 맥도날드는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에서 사울왕의 패망 원인을 내면 세계의 질서를 갖출 필요도 못 느낀 환경과 타고난 재능에서 찾고 있다. 그렇다면, 타고난 재능과 뒷배경이 탄탄하지 못한 사람들은 내면 세계의 질서를 갖출 필요를 더 일찍, 더 절실히 느낄 수 있으니, 이것은 축복아닌가?

  친척과 이웃들은 나를  '노랑머리 못난이 기주'라고 불렀다. 혹 누군가가 '귀여워서'라며 나를 위로하려들면, 오빠는 꼭 한 마디를 덧붙였다. "귀엽다의 정의는 이쁘지 않는, 못난이를 부르는 호칭이다." 잔인하다 못해 '미'에 대한 관심 자체는 마비되고, 결국 다른 재능을 살리는 데 열심을 다할 수 밖에 없었다. 외모도, 체격도, 재력도 내가 기댈만한 언덕이 아니었다. 귀여운 외모와 작은 체격, 대학등록금은 고사하고 결혼준비금도 지원 받지 못한 환경이 감사의 바탕이 될 줄이야! 

 #2 영적성장의 속도를 앞지르면 안된다.

 승승장구하며 성공의 궤도를 달리며 실패를 모르는 사람은 어느 날, 웅덩이가 함몰되 듯 무너진다. 쫒겨다니는 사람은 늘 분주하지고 열심이지만, 내면은 붕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뛰어난 재능을 갖춘 사람들은 영혼이 자라는 속도보다 외형이 빨리 자라버리기 때문이다. 
  해마다 성탄절 무대의 중앙을 누비던 영광도 4학년에 고비를 만났다. 애살의 한계를 느꼈다.  
  오빠들은 늘 노력한 것보다 성적을 잘 받았다. 노력의 한계를 일찍 깨달았다.
  대학도, 대학원도 한 번에 입학하지 못했다. 내 능력의 한계를 일찌감치 인식했다.
  친구에게도, 지도자에게도 배신을 당해보고 사기도 수 없이 당해보았다. 사람을 신뢰하는 것의 한계를 어린 나이에 깨달았다. 
  결과적으론 이런 이유들이 내 생각과 내 뜻보다 더 많이 하나님을 의지하게 했다. 
  젊어서 고생을 사서해야 하는 이유가 이런 건가보다!

#3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의 비결
 한편, 부족과 실패가 주는 축복을 온 몸을 경험한 내가 정작 내 아이에게는 부족과 실패의 경험으로부터 보호하려 하고 있다. 이 무슨 아이러니지?
 내가 자녀에게, 사랑하는 사람들을 돕는 방법은 그들을 고난과 고통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지식을 쌓아가는 태도를 잃지 않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내가 책을 보고 있거나, 계속 배우는 태도는 아들을 비롯해 소리나라 샘들과 이웃 치료사들에게도 본이 되는 것 같다. 가끔 아들을 포함해 사람들이 묻는다. '이 책을 왜 읽어?' '오늘은 무얼 느끼고, 배웠어?' '그게 왜 중요해'라는 질문들을 대수롭게 여기곤 했는데, 이젠 사고하는 힘을 갖출 수도 있도록 멘토해 줄 수 있는 것까지 생각해야 함을 느낀다.

# 마무리
  묵상, 기도, 독서, 쉼에 스케줄의 우선순위를 더욱 확고히 지켜훈련해야겠다. 로고스와 제자훈련을 함께 함으로 쉼은 줄긴했지만, 묵상과 독서가 균형을 맞추며 내면세계가 정리되고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나를 점검해보면, 쫒겨다니는 모양은 거의 줄어가고 있으나, 좋은 결과(성취물)을 보이고 싶어하는 열심과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기질에서 좀 더 내려놓아보는 훈련에 귀를 기울여야겠다. 그래서 재능이 풍부한 사람, 탁월해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영적인 깊이를 가진 나로 늙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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