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이라는 것은 무서운 것임을 새삼 또 느끼게 하는 책이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매너리즘(매너리슴)에 빠지고 나면 그 누구도 그 행보를 막기
어렵다는 것은 크게 역사적으로 따져보지 않아도 주변을 둘려 보면 잘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생각은 개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 사회, 국가의 넓은 의미에서 생각하면
그 여파는 걷잡을 수 없는 것을 우리는 가장 최근의 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 상황,
미얀마의 상황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조서넌 맨소프 지음 [판다의 발톱]을 읽다 보면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 아닌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