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 < 연희동, 러브레터 1권 > 리뷰입니다....등장하는 메인 인물들이 친해지기까지 조금 시간이 걸리는 이야기에 처음에는 잘 읽히지 않고 지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촘촘한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초반의 답답함이 상쇄됩니다. 시라는 문학이 주는 고고함에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중간 중간 나오는 시가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묻지도 따지지 말고 2권은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