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고래별 6

[도서] 고래별 6

나윤희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완결편이기도 하고, 고래별 전편들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얼마나 읽고 싶었던지...

드디어 희망 도서로 도착한 이 책 덕분에 난 너무 행복했었다.

 

독립 운동을 하는 이들의 결말이 다 그럴 줄은 알았지만, 고래별 멤버들이 죽거나 사라지는 결말이었다.

나는 눈치가 없는 것인가보다. 

해수가 수아를 좋아했었다니...

그저 짠하게만 바라보는 줄 알았더니 연모의 감정을 담아서 그녀를 바라봤다는 그의 죽음의 장에서 알다니ㅡ_ㅡ 

난 눈치 없는 바보...

개인적으로 해수가 의현을 사랑하는 줄 알았더라는...

독립운동을 하는 이들 사이에서 갑자기 웬 BL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눈치 없음...

 

그래도 그 와중에도 장렬한 해수의 죽음이 마음 아팠다.

수아 또한 의현 대신 죽음을 선택하는 수아는 정말 인어 공주같은 삶을 살다가는 아이였다.

뜻하지 않게 독립 투사가 되어버린 수아...

의현은 수아보다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연모의 대상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수아가 의현을 의중을 파악하고 의현을 대신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 거품으로 마지막 삶을 선택했던 인어 공주의 이야기를 일제 치하의 이야기와 잘 어울리게 해서 끝까지 여운과 감동을 남긴 것 같다.

 

한연경을 살리기 위해서 동생인 한인성이 강근형 판사를 찾아가 누나를 살려달라 협상을 하는 모습에도 변절자라는 느낌이 안 드는 건 임무보다는 혈육의 정에 더 이끌리는 사람이라서인지...

한연경의 하나밖에 없는 혈육인 진규를 조선의 아이로 키워내는 것들이 어머니의 죽음과 독립 운동을 하는 동지들의 고초로 이룩해 낸 결과가 아닐런지...

 

예전에 뉴스 기사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한 문중의 어르신이 그 집안에서 내려오는 국보를 훼손없이 보존했으나, 나라에서 반환을 요구했었나 그랬는데 그 어르신이 자신의 노고를 돈으로 환산해서 요구했었던 되었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아주 예전이라 그 기사를 다 기억하지는 못 하지만, 그런 골자의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기사로 아는 엄마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 둘은 어떻게 공으로 달라 하냐 너무 한다 그래도 어르신의 노고는 보상해줘야지라며 이야기하다 결국은 독립 운동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둘 다 동일한 내용이었으며 독립 운동까지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잡혀서 고문당하면 나불나불 다 불어버릴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더랬다.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이 다시금 살아나서 내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드라마는 어떻게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너무 기대되고, 드라마를 보진 않지만 고래별은 꼭 볼 것 같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