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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캔

[도서] 애니캔

은경 글/유시연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반려 동물에 관한 동화나 소설을 자주 읽는 것 같다.

큰 아이가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동물털알레르기가 심해서 우리 가족에게는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허락받지 못할 것 같다.

큰 아이는 자신의 처지를 인지하고 수긍하지만, 작은 아이는 형의 그런 사정을 이해하려 하지 않아서 곤욕일 때가 너무 많다.

이 책을 작은 아이와 읽으며 반려 동물에 대한 책임과 그 아이들이 우리의 가족이 되면 행해야하는 의무를 공부하는 계기였다.

 

새롬이 가족은 삼촌의 빚때문에 가족들과 대화가 끊기고 그런 위기를 벗어나고 싶어서 결정한 것이 반려 동물과의 만남이었다.

새롬이는 친구 사랑이에게 받은 이벤트 쿠폰으로 애니캔이라는 상점에서 강아지를 입양해온다.

애니캔은 자신에게 맞는 반려 동물을 매칭해주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애니캔에서 태어난 동물들은 애니캔에서 판매하는 사료만을 먹어야 아프지 않는다. 

새롬이는 자신에게 찾아온 반려견의 눈이 초롱초롱한 것을 보고 별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새롬이 가족은 원래 계획되어있던 베트남 가족 여행을 떠나고, 반려견 별이를 할머니에게 맡기지만 할머니의 부주의로 북엇국을 먹은 별이는 탈이 난다 

탈이 난 정도가 아니라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은 별이를 살리기 위해서 할머니는 삼촌에게 연락을 한다. 

삼촌의 전직이 동물관련 연구원이었던 것을 기억해 낸 할머니가 삼촌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삼촌이 별이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애니캔에서 데려온 별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의 동화라고 하기엔 사회의 부조리나 아이들이 가져야 할 책임감과 의무에 대한 내용이 깊게 쓰여있다. 

너무 현실적이기도 하고 있을법한 이야기라니 읽으면서 약간 공포감이 느껴졌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양육도 공포스러웠고, 공장에서 생산해 낸 동물들을 동면시켜 애니캔속에 넣어서 판매하는 세일즈라니 무섭다. 무서워ㅠ_ㅠ

그리고 동물의 수명을 정해서 캔에 넣는다는 점도 무섭고...

그래도 동면 기술은 사람들에게 적용한다면 좋은 기술이군이라는 짜투리 생각을...

아이들이 나서서 꼭별수(꼭 별이를 수호하리!) 브이로그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여론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요즘 아이들이 생각해낼만한 방법이다 싶었다.

그 외에도 희망초등학교 학생회에서와 학생들의 자율적인 꼭별수 운동을 같이 해내감도 아이들의 진취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배울 점이 있었다.

 

책을 읽으며 너무 현실적이어서 아이들 동화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이 보고 배울점들이 많아서 고학년들이 한번쯤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나 또한 아이들의 모습에 배우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끝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한낱 미물이라도 그 미물의 운명을 좌지우지함을 비난하는 점들을 읽으며 느낀 점이 많았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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