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고양이 1

[eBook]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저/전미연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5점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그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에는 고양이다.

이책은 고양이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과 고양이의 사유를 통해 진단하고 새로운 세상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고양이들이 바라보는 인간은 그저 자신들을 수발들고 있는 집사로서의 존재이다.

주인공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모든 생명체의 종을 넘어서는 소통을 시도하지만, 생쥐, 물고기 , 사람 등 모두 실패하고 만다.

그러는 와중에 이웃집 숫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나게 된다.

피타고라스는 실험실 실험용 고양이 였다. 그의 머리속의 '커뮤니케이션 인터페이스'라 불리는 기계장치를 통해 인간이 생산해낸 모든 지식을 습득하고 학습할 수 있다.

usb단자를 통해 자유로이 인터넷을 접속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피타고라스를 통해 바스테트 또한 세상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게 되고 그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간다.

 

때마침 이야기 배경이 되고 있는 도시 '파리'는 테러와 전쟁, 변종 페스트의 창궐로 인하여 폐허가 되고 도시는 페스트균을 머금은 쥐들이 장악하게 된다.

도시는 더이상 사람과 고양이가 머물 수 없는 공간이 되고, 고양이들은 파리 외곽 블로뉴 숲으로 모여든다.

피타고라스의 주도로 고양이군대를 조직해 쥐떼를 몰아내고 도시를 되찾고자 하는 고양이들은 인간들과 연합해 시뉴섬이라는 곳에 새로운 진지를 구축하고 쥐들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다.

하지만 이것은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기 위한 시작일 뿐이다.

피타고라스와 바스테트는 인간과 고양이의 종말적 상황을 마주하고, 이 시뉴섬을 근거지로 하여 모든 생명 종이 소통하며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계획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은 '신비'한 소재를 많이 담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고양이 바스테트와 샤먼인 인간 '파트리샤'의 정신적 교감을 통해 인간과 고양이의 소통을 그렸고, 나아가 모든 생명체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구현해 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결말즈음에 와서야 옛날 이집트 여신으로 숭배받던 고양이 형상의 '바스테트'와

고향 그리스를 떠나 타국을 떠돌다 이탈리아 크로토네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피타고라스'를 이작품의 주인공으로 정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저자는 주인공 고양이들을 통해,

혼란과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들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았음을,

지구상 모든 생명, 자연과의 상호 소통을 통한 공생의 역할을 우리 인간들이 주역이 되어 함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말하고 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