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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eBook]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김누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다. 우리는 불행한가? 행복한가? 우리는 왜 불행을 당연히 여기고 있는가?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세계에서 노동 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세계에서 불평등이 가장 높은 나라는? 세계에서 아이들을 가장 적게 낳는 나라는? 정답! 한국입니다! 딩동댕동, 네 맞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우리는 정말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 세계가 부러워하는 정치 민주화를 이루고, 세계가 놀라워하는 경제 성장도 이루었는데,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부의 불평등, 노동의 불평등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과거에 비해 우리 나라는 살기 좋아졌고, 과거에 비해 풍요롭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아이들이 가장 우울한  나라이고, 세계에서 아이들을 가장 적게 낳는 나라이고 세계에서 모두가 모두를 가장 불신 하는 나라이다. 그래서 '살 수 없는 지옥' 즉 '헬조선' 이라는 말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왜 우리 나라는 살 수 없는 나라인 헬조선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헬조선을 탈출하려고 하는가? 이제부터 이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사회는 지금 어떠한가에 대해 점검해보려고 한다. 더 나이가 우리의 불행의 원인과 그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이 책을 쓴 김누리 교수는 중앙대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 독일유럽학과 교수이며,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서울대, 독일 브레멘 대학에서 독문학을 전공했고, 독일 현대 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작가 귄터 그라스의 문학을 연구하면서 독일 통일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앙대 독일연구소가 도쿄대, 베이징대에서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는 '독일유럽연구센터'로 선정되었고, 현재 이 연구센터의 소장을 맡아 학술 및 교육, 문화 교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독일의 정치, 경제, 문화 관련된 내용과 독일 통일 과정이나 특징들이 나오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아마도 그는 독일의 상황이 우리와 비슷한 상황이고 우리 나라가 배우고 받아들일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는 들어가는 말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이룬 엄청난 정치적, 경제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왜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나요? 왜 이렇게 비참하게 굴종하며 기어야 하나요? 왜 우리 아이들은 행복해야 할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이렇게 우울하게 지내야 하나요? 무엇이,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그 또한 이런 물음에 대한 대답을 찾으려고 노력해왔고 결국 독일이라는 거울에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보는 방식으로 답을 구해보고자 했다. 왜냐하면 독일은 우리에게 여러 면에서 비교할 가치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첫째, 우선 현대사의 궤적이 가장 유사하다.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과 분단의 운명을 공유했다. 둘째, 국가의 규모도 비슷하다. 통일 이후 독일은 약 8천 4백만 인구인데 우리 나라도 통일이 된다면 한반도도 7천 8백만 인구 규모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셋쨔, 독일은 미국 모델에 대한 '대안 모델' 이다. 독일 사회가 유토피아의 모습은 아니다. 독일 또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독일은 이 문제들을 '상식적' 즉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면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우리 나라도 인간을 존중하는 상식적인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책은 '차이나는 클라스' 강연을 풀어 쓴 강연록이다. 131회 '독일의 68과 한국의 86 편과 132회 '우리의 소원은 통일 편을 녹취하여 재구성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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