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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 저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2. 읽은 내용: 우리 부모님은 절망이에요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그 사람이 부모든 자식이든, 누구든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로 물리적 거리를 두는 것이다. 독립을 하고, 방이나 집을 따로 정하고, 거리를 두기를 바란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거리를 두는 것, 물리적 거리, 정 불가능하면 정신적, 시간적 거리라도 두기를 바란다. 스스로의 능력을 정확히 재단해서 해 드릴 수 있는 것과 해 드릴 수 없는 것을 통보하기를 바란다. 그분들도 성인이다. 당신들이 부모처럼 부모를 돌보는 순간 약한 그분들은 아기로 돌아가고 싶어진다. 잊지 말기를. 약간 미안한 관계가 가장 좋은 관계라는 것을.

이때도 내 자존과 조건은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산소마스크가 떨어져 내릴 때 미안한 마음을 잠시 접고 내가 먼저 그걸 써야 하는 것이다.


3. 읽은 후 생각: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자식은 자신의 자존을 지키기가 어려운 것 같다. 부모의 개인적 요구나 돌봄 요구 앞에서 자기 자신을 먼저 챙겨서 쉽게 거절을 하기가 어렵다. 부모니까..지금까지 나를 키워주신 분이니까..부모님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거니까.. 이런 이유로 우리는 부모의 요구를 들어주고 대신 우리의 권리와 자유를 포기하는 지도 모른다. 이 때 작가는 말한다. "약간 미안한 관계가 가장 좋은 관계라는 것을". 나부터 산소 마스크를 쓰고 그 후에 부모님을 챙기라고 말이다.

그것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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