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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읽은 책: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 저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2. 읽은 내용: 나는 내가 나이 먹어가는 것을 싫어하고 싶지 않았다

놔준다는 것, 가만히 내버려 둔다는 것. 어쩌면 가까운 사이에 가장 필요한 이 단어들.

용모가 어여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가장 큰 형벌은 아마도 늙어감일 것이다. 이런 면에서 인생은 공평할 지 모른다. 그 혹은 그녀들이 젊은 시절 아름다움을 구가하면 할수록 그들의 노쇠는 두드러지게 된다. 늙어감이 공평한 또 하나의 이유는 그때야 인간의 내면이 밖으로 배어 나오기 때문이리라. 최소한 50 혹은 60 이후의 얼굴은 성형이 아니라 내면이 결정한다. 그리고 그 내면이 밖으로 나오기까지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그것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아름다운 노년을 맞고 싶다면 그러므로 내면을 가꾸어야 한다. 50이 넘은 후의 사람은 진심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다. 

 

 3. 읽은 후 생각:

나이가 든다는 것은 무엇일까? 2020년이 하루 남은 이 시점에 책의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생각해보았다. 얼굴이 예쁜 사람은 나이들어가는 게 더 두려울까? 얼굴로 칭찬을 받고 인기를 한몸에 받았는데 나이가 들면 그것이 무너져 버리니깐 두려운 것일까..

나도 내년에 나이가 한 살 먹는다. 나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점차 늘어가는 흰 머리가 내 나이를 증명하는 것 같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쑥쑥 커가는 걸 보면 나도 늙어가나 보다..

요즘은 백 세 시대라고 해서 40,50,60대는 젊은 축에 속한다고 하는데...

나도 나이를 먹어가고..

내 남편도 나이를  먹어가고...

우리 부모님도 나이를 먹어간다...

올해 2020년은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

나도 이제 저자처럼 

나는 내가 나이 먹어가는 것을 싫어하고 싶지 않고

받아들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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