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독립북클러버 29기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첫 번째 비대면 모임 후기
독립 북클러버 29기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선정 발표가 있고 난 후 그 날 밤 9시에 비대면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 23기 독립 북클러버 [혼자서도 별인 너에게]로 첫 비대면 모임을 진행한 이후 그후 재선정이 되고 해서 작년 한해동안 북클러버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번 북클러버 모임을 하면서 올해도 같이 책 읽고 모임하면 좋겠다 간절히 바라셨는데 그런 진실한 마음이 통했는지 이번에도 29기 북클러버에 선정되어 3개월 동안 모임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9기 북클러버 회원은 작년 북클러버 회원과 함께 하게 되었고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게 되신 Joy님, 그리고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알게 된 슈슈님, 이정님도 함께 하셔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선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모임장이신 캡님이 독립 북클러버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29기 독립 북클러버 선정된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선정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책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투표를 통해 최다득표를 통해서 선정되었습니다.
나는 삶으로 말하는 사람을 닮고 싶다 일상의 풍경에서 빛나는 깨달음을 얻으며흐려지는 초심을 새기고 흔들리는 중심을 세우다딱딱한 설법 대신 실천하는 삶과 죽비 같은 글로 가슴을 먹먹하게 하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법인 스님의 산문집. 올해로 출가한 지 46년이 지난 스님은, 두 귀가 순해져야 한다는 이순을 맞으...
지리산 자락 실상사에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법인 스님의 이야기입니다. 일상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은 책이고 이번에 디플롯 출판사로부터 독서모임 지원을 받기도 해서 의미있는 책입니다.
<2월 선정책>
이 책은 태양의 화가, 영혼의 화가라 불리는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들을 묶은 책이다. 그는 지독한 가난, 고독, 예술에 대한 끝없는 집착, 발작, 요절 등으로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극적이고도 고통스런 삶을 살며 강렬한 작품을 남겼다. 장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뉜다. 고흐는 처음 구필화랑에서 일하기 시작한 후로, 습...
[예스24 북클럽]에 있는 책입니다.
반 고흐의 편지를 묶어서 그의 예술 세계와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림과 함께 있어서 보기 편합니다.
<3월 선정책>
“인생에서 길을 잃는 수많은 순간마다?이 철학자들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릭 와이너와 함께 떠나는 철학자행 특급 열차! 2020 아마존 베스트 논픽션, 2020 NPR 올해의 책-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고, 루소처럼 걷고, 소로처럼 볼 수 있을까?- 간디는 어떻게 싸웠을까, 에픽테토스가...
철학에 대해서 재미있게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이번에도 에세이, 미술 , 철학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책이 선정되었고 3달 동안 북클러버 회원들과 열심히 읽고 리뷰를 작성한 다음, 비대면 모임을 통해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다음 비대면 모임은 [다시 기본을 잡아야겠다] 책을 각자 읽고 리뷰를 작성한 후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같이 올해도 코로나 상황이긴 하지만, 작은책방모임을 계속 지속할 예정입니다. 작년에 5개 서점 투어를 하면서 작은책방모임을 했는데 너무나 의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만약에 코로나 상황이 좀 진정 된다면 저희 모임은 비대면이 아닌 오프모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점 투어뿐만 아니라 윤동주 문학관 투어 같은 문학 기행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 상황이 좋아진다는 전제 하이긴 하지만요.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만나서 책방 투어도도 하면서 친분을 쌓고 살아가는 이야기, 책 이야기 등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기에 저희 모임은 온, 오프라인 두 모임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저희 모임 회원님들의 불타는 독서 열정은 코로나도 막지 못할 것입니다~^^
저희 모임은 비대면 모임뿐만 아니라 평상시 오픈 채팅방을 통해 책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라 직접 만나지 못해서 오픈 채팅을 통해 친분과 함께 북클러버 운영 등 제반 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습니다. 그런 점이 우리 독립북클러버 모임이 1년 동안 잘 운영되고 올해도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독립 북클러버 선정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 살아가는 일상 이야기, 새해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도 1시간 동안 나누면서 어제 모임을 함께 했습니다.
줌의 제한된 시간 때문에 아쉽지만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다시 우리는 각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모임 회원들 간의 따뜻한 마음과 독서에 대한 열정을 느꼈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 후기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