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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6216727

너와함께라면인생도여행이다-예스24 독립북클러 4월 비대면 모임 후기

 

2022년 4월 22일 금요일 저녁 10시 

<고전의고전>, - 김규범 작가, 책과강연 출판사 -

 

이번 [너와함께라면인생도여행이다] 에서 4월 예스24 독립북클러버 활동으로 <고전의고전>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었습니다. 

<고전의고전>은 유튜브에서 [사월이네 북리뷰]로 좋은 영상을 올려주고 계시는 김규범 작가님이 새로 펴낸 신간으로 직장인 이야기와 고전 해설서의 성격을 동시에 갖는 하이브리드형 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고전의고전 책입니다. 배경 그림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책 읽는 여인 입니다.

우선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직장인 이야기가 있어서 공감이 되었다는 분과 되지 않았다는 분으로 나뉘었습니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받아들이는 분에 따라서 생각이 바뀌는 모양입니다. 고전이라 불리는 이야기들을 해설하면서 우리 직장이야기를 같이 진행하는데, 그 직장이야기가 고전 해설과 어울어져 좀 더 쉽게 고전에 다가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분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직장이야기가 너무 글쓴이의 생각에 치우친 것은 아닌가, 다른 생각으로 직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을텐데 공감이 잘 되지 않아서 고전을 해설하는 것도 오히려 어렵게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어찌되었든 다들 [달과 6펜스], [레미자레블]을 거쳐 [프랑켄슈타인]을 지나 [어린왕자]에 이르는 우리가 고전이라 부르는 글들에 대해서 무척이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해주고 있다는 것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나도 고전을 읽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왕자]에서 글의 마무리로 가면서 아버지와 나누는 대화가 와 닿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조금은 갑작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아버지의 기억과 함께하는 글의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4월 비대면 모임입니다.

한 분의 리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책은 직장과 한 판 복싱 경기를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30권의 고전을 통해 직장을 때려눕히기 위한 팁을 찾는다. 직장의 현실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말해준다. 누구도 못 건드리는 직장인 되기, 내가 직장을 바꾸기, 성숙한 인간 되기 등등의 것들이다.  누구도 못 건드리는 직장인은 좀 구미가 당길 듯하다. 작가는 이걸 괴물 '프랑켄슈타인'에 비유한다. 막 때리거나 해서 못 건드린 다는 건 아니니 오해 말고 읽어보자. 직장과의 대결 말고도 30편의 고전에 대한 정리는 흥미롭다. 제목은 들어본 작품이지만 내용은 전혀 몰랐던 작품의 줄거리와 작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저는 이렇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는구나." 여행이 끝나면 우리는 현실로 돌아옵니다. 그 시간은 월요일을 맞이하는 직장인처럼 고통스럽습니다 하지만 만약 여행을 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계속 현실 속에만 있었을 것이고 그래서 떠나야 합니다. '진짜 즐거움'을 여행 속에서 만난다면 그 속에서 찍어둔 '마법 사진'이 우리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테니까요. 이것도 우리가 퍽퍽한 직장생활, 혹은 험난한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하나의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니다. 그리고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저 같은 집돌이, 집순이에게는 글쓴이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고전 해설서를 통해서 다양한 책을 읽어보며 즐거움을 찾는 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복싱으로 얼개를 짜고, 직장인의 이야기를 버무려 넣어서 우리가 고전이라 부르는 글들을 해설한 책이라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른 분은 이렇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또한 저자는 문학 작품에 대한 해설이나 작가 설명에 치중하지 않는다. 우리가 고전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들 중에서 가장 큰 이유는 고전의 작품 해설' 이다. 작가의 생애, 작가의 작품 경향, 작품 의도, 작가가 전하려는 메세지 등을 자신의 해석과 감상을 통해서가 아닌 전문가들의 작품 분석이나 해설 등을 통해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작품의 해석은 독자의 몫입니다.", "작가의 손을 떠나는 순간 작품은 독자의 것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내가 고전 작품을 읽고 느끼는 것이 옳은 것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과 의견이 다르듯, 고전 작품에 대한 해석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떤 해석이 옳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저자의 말처럼 내가 느끼고 생각한 것이 곧 진리인 셈이다.


글쓴이의 책은 - 유튜브 방송도 그렇지만 - 고전을 쉽게 쉽게 풀어내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나 이전 청소년문화센터 강연에서도 밝혔듯이 "작품의 해석은 독자의 몫!"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북카페 피터캣입니다. 

이번 <고전의고전>책을 읽은 인연으로 사월이네 북리뷰를 하고 있는 김규범 작가님과 함께 만남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오는 5월 15일 일요일 낮12시에 서울 홍대입구역 북카페 피터캣에서 별다른 형식없이 티타임을 갖는 것으로 정했으니 시간 되는 분은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들 직장과 생업에 바쁘고 그 중에는 육아로 바쁜 분들도 있어서 한 달에 한번 모여서 책과 소통하는 모임이 소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예스24 독립북클러버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속에서 1년이 넘는 시간을 독서모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고 있네요. 

이제는 우리 모임 이야기를 정리해서 한번 책으로 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바쁜 가운데 무언가 결과물을 종이로 세상에 내놓을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담아둘지, 앞을 계속 진행형의 이야기입니다. 

다음달에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책을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새로오신 분들도 잘 적응해서 앞으로 모임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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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달밤텔러

    4월 북클러버 모임을 했습니다. 다들 바쁘셔서 많은 분들이 오시지 못했지만, <고전의 고전> 책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5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도 기대가 됩니다. 더군다나 5월엔 <고전의 고전> 저자이신 김규범 작가님과의 만남도 있어서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참석하고 후기 올릴께요!^^

    2022.04.27 18:40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