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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산

[도서] 마지막 유산

손선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추리 모험이 돋보이는  역사 미스터리 소설 "

 

손선영의 < 마지막 유산>을 읽고 

 


 

"비운의 황제 순종이 100년을 봉인한 위대한 보물이 마침내 깨어난다"

-순종이 남긴 위대한 보물찾기 이야기-

 

 

어렸을 때 '인디아나존스 시리즈'같은 보물찾기 영화를 좋아했었다. 보물을 찾으려는 탐사대의 활약과 모험은 언제나 나를 흥분시키고 스릴감을 느끼게 했다. 영화뿐만 아니라 '보물섬'과 같은 보물찾기 이야기도 긴장감과 재미를 준다.

이번에 만난 책인 손선영 작가의 『마지막 유산』 은 비운의 황제 순종이 남긴 위대한 보물찾기에 대한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에 바탕을 두고 추리와 모험적 요소가 결합이 되어 새롭게 탄생했다. 작가에 따르면 소문으로만 떠돌던 고종황제가 남긴 12개 금항아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 금 항아리를 찾기 위해 1977년 5월부터 9월까지 경복궁 인정전 뒤뜰을 파헤치기도 했다고 한다. 정말 이 금 항아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종이 남긴 금 항아리들이 발견된다면 엄청난 역사적 발견이 될 것이다.

 

이 책  『마지막 유산』은 순종이 남긴 위대한 보물을 소재로 한 그 보물을 찾는 모험과 추리를 가미하여 역사 미스터리 책이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이 남긴 위대한 보물은 무엇일까. 이야기는 그 보물이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그 보물을 찾기 위한 모험과 추리 과정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인 장윤정은 고대의 유물인 어떤 가방 하나를 수장고에서 보존처리하게 된다. 그 가방은 무려 100년 전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가방을 조사하던 윤정은 몬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조사 결과 가방이 서류가방처럼 생겼고 최고급 한지로 가방 내벽을 처리하였음을 알게 된다. 소가죽에 징을 박은 조선 자체의 박음질 기술이 보이며 무엇보다 가방 내벽을 마감한 한지 속에는 희대의 역사적인 비밀이 숨겨져있다. 그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서는 시간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제국의 명을 따르며 바보인 척 할 수 밖에 없는 마지막 황제 순종에세 일본 최고의 음양사인 아베노 히로시는  ‘가짜에게 더는 농락당하지 말라. 네 해 동안 모든 것을 숨겨라. 상황으로 인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남긴다. 백년 해안을 가진 그 음양사는 대한제국의 운명으로 인해 어떤 보물을 100년 간 봉인하도록 순종의 측근인 황실무사인 남무천과 궁녀 단아에게 지시하고 예견된 죽음을 맞는다. 아베노 히로시가 남긴 비서 5문장! 그 문장들 속에 순종이 남긴 위대한 보물의 단서와 장소가 숨겨져 있다.

 

이야기는 순종 시대 아베노 히로시의 예언과 비서에 얽인 이야기, 실종된 부친을 찾기 위해 아버지와 같은 군인이 된 박연희 육군 대위 이야기, 서류가방 속 비서를 발견한 학예연구사인 장윤정, 바른 역사를 위한 한국인들의 모임의 회원이자 윤정의 양오빠인 일한, 모파상을 운영하는 윤정과 일한의 아버지 장지유, 삼신기회 일원이자 황족의 후손인 전덕삼의 이야기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이들 각각의 이야기들이 따로따로 전개가 되어서 과연 이 이야기들의 공통 접점이 있을까. 어떻게 하나로 연결될까 궁금했는데 2부에 이르러 이들의 이야기는 순종이 남긴 위대한 보물 찾기라는 목적 아래 하나로 연결된다. 가방 속 비서를 통해 보물이 묻힌 장소를 알아낸 윤정, 일한, 덕삼 일행과 죽은 아버지가 남긴 사진을 통해 역시 그 장소를 찾아낸 박연희 대위는 한 곳에서 만나게 된다. 

 

하지만 보물이 묻힌 장소를 알아내긴 하지만. 복잡한 미로와 함정으로 과정은 순탄치않고 죽을 고비를 넘기기도 한다. 어떻게 그 옛날 금자탑 속에 그런 미로와 함정을 만든 것일까. 보물을 묻힌 장소를 찾기 위해 비서를 해독하는 과정도, 금자탑 속 미로를 빠져나오는 과정들 모두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이 장면들을 읽으며 예전에 보았던 '인디아나존스 시리즈'가 생각이 났다. 마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속 보물을 찾아서 탐험을 떠난 인디아나존스 일행의 이야기보다 순종이 남긴 마지막 보물 찾기 이야기는 훨씬 더 대단하고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그 보물 찾기 과정들이 너무나 긴박하고 스릴감있게 전개가 되어 정신없이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순종이 남긴 위대한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순종의 황실무사 남무천과 궁녀 단아가 목숨을 바쳐 지키려고 한 보물은 무엇이었을까. 마침내 그 보물을 발견하고 그 모든 미스터리와 비밀이 풀려졌을 때, 순종이 남긴 그 글을 보았을 때 왜 왈칵 눈물이 났을까. 정말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유산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앞으로 후손대대로 지켜야 할 위대한 보물이라 할 것이다. 그 유산이 아직도 대대 손손 100년이 지난 이 시점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정치와 국제 사회 속에서 우리 나라의 정세, 일본과의 관계를 볼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진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의 말과 글들을 잘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다짐해본다.

 

‘대한일국 대한민국(大韓一國, 大韓民國). 대한 제국은 하나의 국가요,

대한 제국은 백성의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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