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상관없는 거 아닌가?

[도서] 상관없는 거 아닌가?

장기하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사살 각잡고 사는 게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 내가 늘 어깨가 아프다. 각잡고 있느라고 여러가지 역할의 감투를 뒤집어 쓰고 잘 살려고 애쓰다 보면 아작 나는 건 내 어깨다 어깨가 무슨 죄라고...

몸은 마음을 잘 반영한다.

장기하라는 가수도 국소성 기긴장증이라는 병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뭐 이 병의 진단을 받아서 그렇지 누구나 몸의 스트레스나 맘의 중압감으로 인한 신체적인 이상이 조금은 있으리라 본다. 훌훌 자유로이 떠도는 영혼이 얼마나 되겠냐 말이다.

꽉 잡고 있던 삶의 긴장과 열등감과 열정을 조금은 풀어줄 수 있는 책이다.

서울대라는 타이틀 때문인지 음악 세계의 개성 때문인지 '싸구려 커피'라는 데뷔작으로 크게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벌써 10년 전이라고 한다.

나는 유재석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본 것 같다.

살짝 연예인 같지 않은 연예인적인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직접 만나는 사람들 마다 '생각보다 ' 키가 크다. '생각보다' 잘생겼다,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한다.

정말 일상적인 에세이다.

라면을 일년에 한두번 먹던 사람이 어느 순간 일주일에 4번 정도 먹으면서 어떻게 하면 오늘의 최고의 라면을 만들어 먹을지 준비하는 과정과 먹는 방법등을 쓰기도 한다.

또 어떤 장면에는 읽었던 책, 들었던 음악, 다녔던 여행 이야기, 음악을 만들었던 이야기등을 일기처럼 쓰면서 한 결 같이 하는 이야기는 상관없다는 것이다.

상관없다는 것에는 전제 조건이 있다.

상관이 있다는 것이다. 웬만일에는 다 상관이 있어서 실은 잘해보고 싶은 맘이 간절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차여차 살아보고 겪어보니 상관 없음이 더 일이 잘 풀리고 뱃속 편하다

그래서 상관없기로 했다라는 늬앙스랄까^^

이 상관없음은 해탈이다. 무소유의 일환일 수도 있다 한마디로 도를 닦는 기분이라

쉬운 과정이 아니란 말이다.

 

연예인이기에 더 많은 소유욕과 성취에 대한 욕심이 있을 수 있는데 미니멀하게 살아가려는 노력이 보기 좋았던 책이었다.

참고로 이 책은 2020년 마지막 날 다 읽었다.

물론 리뷰는 새해 첫 날 쓰고 있으니 근 햇수로 2년을 붙들고 있었나. ㅋㅋ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초보

    올해는 각을 조금만 잡으세요. 한 45도 아님 50도...머 그 근처에서 잡으면 안될까 싶기도 하네요..ㅎㅎ

    2021.01.01 17:0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ㅋㅋ 폴더폰 되겠어요. ㅋㅋ

      2021.01.03 16:31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