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도서]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김태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이로 미루어 지구촌을 휩쓸고 있는 행복 열풍은 행복하지 않은 현실, 즉 불행에 대한 인류의 집단적, 사회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19)

 

노동에 대한 저항은 이제 조직된 목소리나 노골적인 거부로 나타나는 대신, 무심함과 만성적인 건강 문제라는 형태로 널리 퍼져 있다. (23)

 

사상이나 이론은 특정한 시대, 특정한 사회를 배경으로 형성, 발전된다. 초시간적이거나 초사회적인 사상 혹은 이론은 존재할 수 없다. (35)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돈이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작용하는 돈의 힘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자와 자본가들이 정권과 생산수단을 비롯해 전 사회를 장악하고 지배한다..행복지수를 높여주는 것은 소득이 아니라 높은 위계에 속해 누리게 되는 것들, 특히 자유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해준다. (54; 56)

 

돈의 증가가 자유, 삶에 대한 평가, 자신의 가치에 대한 평가를 높여주는 힘으로 작용해서일 뿐이다. 즉 돈 그 자체는 행복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59)

 

행복을 쾌감으로 정의하는 것은 사랑을 쾌감으로 정의하는 것과 동일한, 매우 몰상식한 개념 정의다... 행복은 쾌감이 아니다. 따라서 불쾌를 피하고 쾌를 추구하는 행동으로는 절대로 행복해질 수 없다. (77)

 

인간성이라는 것이 있는 이상 철저한 쾌락주의는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 (에리히 프롬 95)

 

오늘날의 심리학은 쾌락주의 행복론에다 발을 깊이 담그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자기실현)을 극히 일부분 받아들여 양차를 절충하고 있다. (96)

 

50:10:40(유전: 환경: 주관)은 행복이 아닌 행복의 개인차에 관한 연구에서 나온 결론이므로 유전자가 행복을 좌우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103)

 

주관적 행복론에 따르면 행복은 집단이나 사회와 관련된 문제가 아닌 철저한 개인의 문제다... 쾌락주의 행복론과 주관적 행복론은 철저한 개인주의적 행복론이다. (112)

 

개인의 행복은 타인의 행복, 집단의 행복 그리고 사회적 행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행복의 개인화는 단순한 학문적 무지나 실수가 아닌 사회적 진보를 방해하려는 지배층의 의도를 대변하고 있다. (117-118)

 

주관적 심리에 의해 가능해지는 행복은 전체 행복 가운데 아주 일부분일 뿐이다. 행복은 주관적 관념 혹은 심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126)

 

집단은 사회를 변혁하고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다... 개인은 연대와 단결을 통해 집단으로 모여야만 무력감에서 해방되어 사회와 역사의 주체가 될 수 있다. (132-133)

 

심리학의 행복론은 현상 유지에 일조한다. 이는 곧 심리학이 사회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반면에 현재의 사회제도 덕분에 호의호식하고 있는 기득권과 보수주의자들은 사회제도 개혁을 결사반대한다. (146; 148)

 

사람은 사회 속에 굳건하게 자기 자리를 잡고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랑하고 일하며) 사회에 기여하면서 살아갈 때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 (가정이나 친구에 의존은) 단지 차선의 행복이라 행복의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 (190)

 

화목한 국가 공동체는 사랑과 신뢰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197)

 

상호 존중은 건강한 인간관계의 첫 공정이자 사랑의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197)

 

삶의 의미나 목적은 단순한 지식만으로는 가지기 어렵다... 확고한 철학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세계관과 인생관을 세울 수 있고 그것에 기초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가질 수 있다. (206)

 

한국과 같은 자본주의 사회는 각자는 각자를 위하여라는 반사회적이고 개인 이기주의적인 원리에 의해 운영된다. 이런 사회에서는 무엇보다 사회가 개객인에게 행복의 객관적 조건을 마련해주지 못한다. (225)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싱긋

    민주당 내 이재명 의원을 외부인 취급하고
    지지자들까지 태극기부대로 왜곡하는 정치 세력이 있지요.
    경선 과정에서의 불복을 되풀이하겠다는 건가요.
    친문 향수와 친낙 반개혁이 교묘히 한 몸인 민주당 바꿔야죠 ~

    2022.08.25 00:21 댓글쓰기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