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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글쓰기 수업

[도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글쓰기 수업

고정욱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내 아이가 말 잘하고 글 잘 썼으면 하는건 세상 모든 어머님들의 바람이겠죠.

저 역시 제 아이가 저보다 많이 알고, 말도 잘하고, 글도 잘 짓고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도 사랑도 받으며 행복하고 평탄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평범한 엄마 중 하나인데요.

초등학교 때 시작해서 평생 가는 하루 한 줄 글쓰기 수업이라는 제목에

눈길이 가는 책을 한 권 만나게 되었어요!

매번 미술대회에 나가는 아이, 체육대회에 나가는 아이는 전교에서 거의 정해져 있죠.

글쓰기 대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글짓기 능력 역시 인간이 가진 특별한 재주이자 능력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항상 나가서 수상하는 학생들은 거의 정해져 있기 마련이죠.

그럼 그런 글을 짓는 비결은 무엇이고 노력하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책에서 찾을 수 있어요.

저자인 고정욱 문학박사님은 중증지체장애인이지만 끊임 없는 노력으로 작가의 꿈을 이룬 대단한 분이시더라고요.

평범한 몸으로도 이루기 어려운 작가라는 꿈을 40년간 경험하셨고

청소년 글짓기 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

타고나지 않아도 매일의 노력으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책을 쓰셨어요.

서문을 보면 왜 엄마가 아이의 글쓰기 수업을 지도해야 하는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로 아이에게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기 때문인데요.

아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엄마가 기본을 배우고 익혀 자녀를 지도하길 권하고 있어요.

역시 엄마는 평생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는 존재네요.

항상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 같아요 ㅎ

목차를 보면 크게 전반에는 글에 대한 이야기 후반에는 각 글의 형식에 따른 글쓰기 방법이 소개됩니다.

차례만 보더라도 엄마가 먼저 빠르게 익히고 아이를 지도할 수 있도록

쉽고 꼭 필요한 내용들로만 추려 담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간단명료한 목차가 눈에 띄었어요.


말은 쉬운데 글은 어렵다는 생각을 가졌다면 그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있는 1장

문자와 말의 한계를 분명하게 뛰어넘는 것이 글입니다.

그런 글쓰기의 이점에 대해 말하며 글쓰기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를 말하고 있어요.


2장은 글이라면 무엇을 써야하는지 소재에 관해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이 항상 하는 소리죠.

엄마 뭘 써야되냐고.

엄마인 저도 대답이 막막했는데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는 페이지네요.

학생들이 쓰기 좋은 소재 설정부터 주의점까지 세세하게 예시를 들어가며 비교 설명해줘서 이해하기 쉬웠어요.


3장은 결코 녹록치 않은 글쓰기 과정을 안내하는데요.


소단락을 나누고 제목을 달고 첫머리, 끝맺음, 다듬기를 하는 방법을

실제 학생들의 글을 예시로 들며 설명해주기에 좋은 방법을 더욱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4장은 이제는 많은 분들이 중요하게 인식하기 시작한 맞춤법과 띄어쓰기입니다.

요즘은 일부러 규칙을 틀리게 쓰는 사람 반, 맞춤법에 더욱 예민한 잣대를 대는 사람이 반인 것 같아요.

하지만 좋은 글을 쓰기위해서는 사회적 약속인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되도록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습관을 들이면 몸에 습관처럼 베어 자연스럽게 맞춤법을 체득하게 되니 더욱 유의하세요.

5장과 6장에서는 문장과 단락을 효과적으로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의미를 전달하는 최소의 단위인 문장부터 배우고

차례로 문장이 하나하나 모인 짧은 이야기인 단락을 배워나갑니다.


줄 바꾸기를 하는 단락 구분은 서양에서 편리하기 때문에 최근에 받아들인 것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생각해보니 과거 동양의 글에는 글자들이 빼곡해서 단락 구분이 전혀 없긴하죠. 

단락이 생겨서 우리도 지금 쉽게 글을 읽고 이해하고 또 쓸 수 있게 되었네요 ^^


7장에서는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서술과 묘사에 대해 세부적인 테크닉을 연습하게 됩니다.

글이 이해하기 쉽게 적혀 있어 글의 구조별로 순차적으로 쓰는 방법을 정석이지만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이후 8장부터 13장까지는 글의 유형별로 쓰는 방법이 안내됩니다.

일기, 기행문, 감상문, 생활문, 편지, 주장글 등

초등학생들이 한번씩은 꼭 써보는 형식들이 다뤄지니 차례로 매일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치는 글에서는 글쓰기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로 하루 한 줄씩이라도

꼭 엄마와 자녀가 함께 글쓰기 연습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부모님이 먼저 글쓰기의 기본바탕을 익힌 후 어린이와 함께 매일 글의 기본기를 다지는 노력을 하면 좋겠죠.

절대 하루 아침에 글이 뚝딱하고 잘 써지는 일은 없을테니까요.


부록으로는 글쓰기에 인용하면 힘이 되는 명언이 주제별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실제로 글에 힘을 실어주고 싶을 때 활용하면 유용하게 참고할 것 같아요 :-)


매일 작은 노력이 모여 큰 결실을 맺을 밝은 날을 꿈꾸며

아이와 함께 부모님도 글쓰기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모녀 혹은 부녀가 나란히 앉아 매일 글쓰기 연습으로 여는 아침 생각만해도 너무 근사합니다.

초등학교 때 시작하면 너무 유익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글쓰기 수업 책을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해당 책만을 제공받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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