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아직도 궁금해?

[도서] 아직도 궁금해?

제임스 캐치폴 글/캐런 조지 그림/최지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번에 읽어본 예림당 신간그림책

<아직도 궁금해?>는 아이와 읽어보면 함께 토론도 해볼 수 있는

정말 좋은 이야기책이에요 :-)

저도 워니와 볼 때마다 꼭 이야기도 해보고 교훈과 메세지가 담긴 책이라

다른 유아, 어린이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신간그림책입니다.


앞 표지에는 조가 그네를 뒤 표지에는 시몬이 그네를 타고 있는데요.

두 아이의 차이점을 알 수 있나요.


맞아요.

조는 다리가 하나 밖에 없어요.

8세 초등학교 1학년이 된 워니는 겨울생이어서 그런가요.

아직 초1도 유아라서 그럴까요.

저에게 읽고 나서 조는 다리가 왜 하나냐고 궁금증을 토해내는데요.

책에는 조가 태어날 때부터 다리가 하나였는지

태어난 후 어떤 사고로 인해 하나가 된건지는 구체적으로 나와있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장애인을 대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하고

그들의 속마음은 어떤지 잘 표현하고 있는 공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그림책에요.


목발을 힘껏 던지고 놀이를 시작하려는 조의 모습이 보이죠.

아직도 궁금해?라는 제목이 대체 무슨 뜻일까

저도 책을 읽어보기 전까지는 짐작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읽고나면 어른인 저도 머리를 띵하게 던지는 강력한 메세지가 담겨있어요.

아 그동안 세상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일반인의 시각으로만 이야기를 해왔구나 ,

그들의 속마음은 궁금해하지 않았구나하는 반성도 했죠.


책의 주인공 조는 상어도 악어도 해적도 무섭지 않은

용감하고 씩씩한 어린이인데요.

가장 무서운 상대는 바로 처음 만나는 친구라고 하네요.

보통 유년기에는 친구가 최고인데 무슨 이유인지 궁금했는데요.



 

친구가 조를 처음 보자마자

" 어 ? 너 다리가 하나밖에 없네! "하고 소리치네요.

바로 이런 이유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가 가장 무섭다는 것이었겠죠.

대답하지 않고 놀이이야기를 하는 조

 

 

이때 다른 아이도 다가와서

조의 다리에 대해 물어요.

조는 이런 질문에는 별로 대답하고 싶지 않아요.

다른 아이도 끼어들며 조의 다리에 관심을 보이며

또 다리에 대해 물어봅니다.

이번에는 다른 친구들까지 몰려와

자기들끼리 서로 다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조에게 다리에 대해 물어보네요.

조는 이런 질문에 대답하고 싶지 않아요.

엉덩이 좀 그만 쳐다봐 하는 대사도 신선하고

친구들의 질문을 피하듯 

계속해서 다른 놀이기구를 타는 조의 행동을 관찰하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래도 질문은 계속 이어지고

친구들의 상상도 끝나지 않았어요.

점점 답답하고 화가나는 듯한 조의 표정 변화를 살펴보면

그림책이 정말 풍성하게 담겨져 있는걸 알 수 있어요.

이 장면에도 참 재밌는 요소가 많은데요.

워니도 여길 읽으면서

친구들과 티키타카하는 대사를 소리내서 읽어봐요.


네 다리가 어디갔냐고 물어보면

여기 있다고 대답하는 조.

아이들은 '아니 그거말고 다른 쪽 다리'이렇게 또 질문하는데

정말 작가의 관찰력과 상상력이

이렇게 재밌고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탄생한 것 같아요!


교훈도 좋지만

타인의 감정을 읽게 된다는 점에서도

이 <아직도 궁금해?>책을 추천하는 이유에요.

친구들이 자기 다리에만 갖는 관심에 속상함이 차오른 조

결국 아니라고 소리를 꽥 지르고는

다음 페이지에서 정적이 흐르는데요.

그 페이지에 꽉찬 조의 얼굴이 정말 상심이 가득해요.

그래서 저도 아이도 정말 슬펐답니다.


조는 포기한듯이 쓸쓸히 혼자만의 놀이를 시작하는데요.

그때 한 친구가 상상놀이에 합류하고


다른 친구들도 해적놀이에 즐겁게 합류하네요.

그제서야 서로의 이름도 묻고

놀이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면서 정말 즐겁게 놀아요.


이번에는 친구들이 조의 마음을 달래주네요.

사람들이 다리에 대해서만 물어보니 지겹겠다며 공감해주는 부분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참으로 예쁩니다.

이제는 조의 다리에 대해 궁금하지 않다는 친구들!

이래서 책 제목이 <아직도 궁금해?>였나봐요ㅎ

이 작가님 정말 너무책 잘 만든것 같아요.

천재천재.

저도 언젠가 이런 좋은 글과 그림을 가진 책을 펴보고 싶네요.

마지막에는 부모님께 전하는 티칭포인트까지 담아냈어요.

장애인에게 무례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는 것이며

그 사람도 결국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도 꼭 알려줘야겠죠!

그 장애인도 사람들이 다르게 보고 호기심을 보이는걸 싫어한다는걸

저도 아이와 이 책을 함께 읽으면서 확실하게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남들과 다르다는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보고

그들을 대하는 자세를 배워보는 아주 유익한 어린이추천도서였습니다!

교훈적이고 글 그림도 재밌는 그림책

예림당신간 <아직도 궁금해?>였습니다 :-)


- 출판사에서 본 책만을 제공받은 솔직한 서평입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