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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첫 짝꿍

[도서] 안녕, 첫 짝꿍

서보현 글/김유대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초등1학년이 된 청양띠맘 어머님들!

다들 3월은 안녕하셨나요 ㅎ

초등 1학년 때 워킹맘들이 고비를 겪는다는데

제가 직접 초등학부모가 되니 그 말뜻을 알겠더라고요.

정말 어린이집, 유치원 때는 평일에 많이 많이 자유로웠던거에요.

학부모는 마음의 여유가 많이 없어졌지만

반대로 우리 아이들은 어떤 3월을 보냈을까요.

초등 1, 2학년 저학년들의 새학기 3월의 마음과

봄을 맞이하는 연간 행사 등이 소개되어 재밌는 신간이 나왔어요.

밝은미래 출판사의 2022년 봄 신간

희주 동주의 신나는 사계절 시리즈로 계속 나올 것 같아요.

책 기둥에 시리즈 제목이 적혀있고

<봄>편이라고 붉은 색으로 적혀있죠.

이번 책은 워니처럼 이제 막 초등1학년으로 입학하게 된 희주와

초등2학년으로 한살 더 많은 마음 좋은 동주오빠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아옹다옹 희주동주 남매의 신나는 사계절 이야기의  첫번째,

봄편은 <안녕, 첫 짝꿍>이라는 제목이에요.

등장인물은 희주 동주 가족이겠죠.

엄마, 아빠, 할머니, 강아지 봉구 그리고 희주동주가 있어요.

봄 이야기는 총 세 파트로 나뉩니다.

각 장은 희주동주 남매의 그림일기,

남매의 이야기,

봄과 관련된 지식 부록의 순서로 이어져요.

1장은 귀염둥이 초등1학년 희주의 일기로 시작하는데요.

아이가 보더니 그림 정말 잘 그렸다고 칭찬하더라고요.

같은 1학년 8살 친구의 이야기라 더 주의깊게 읽었는데

글씨도 예쁘게 잘 쓰고 그림도 잘 그리는 편이에요.

정말 등장인물 소개처럼 야무진 꼬마아가씨 희주.

하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맞춤법은 살짝 틀리네요 ㅎ

저희 집 사찰단인가요.

초등 입학을 앞둔 겨울 방학

백화점을 몇바퀴씩 돌며 가장 예쁘다는 가방을 사주고

저희도 사진을 찰칵찰칵 감격하곤 했는데

희주네 가족도 저희랑 똑같은 행사를 치르고 있네요.

그 옆에서 2학년 동주오빠만 입이 삐쭉 나와있어요.

고작 가방 하나 산 것뿐인데 온가족이 둘러싸

희주를 칭찬하고 함께 호들갑을 부리는 모습에 살짝 샘이 난 것 같아요.

사랑하는 동생이지만 부모님의 사랑에 질투하는 오빠의 마음이 잘 드러난 장면이었어요.

저희도 자매가 있는 집에 워니가 첫째라 동생에게 샘부릴 때가 있어서 공감할거에요.

집에 와서 할머니에게 학교 짝꿍이 자기에게 쌀쌀맞다며 우는 모습을 본 오빠 동주

동생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희주의 교실 앞까지 몰래 찾아가 염탐하는 모습

그림이 참 정겹고 귀여워서 아이가 그림을 보면서도 재밌어하네요.
 

몰래 교실 뒤로 가서 희주의 짝꿍을 불러내는 오빠

첫번째 시도에는 실패하고

이내 선생님이 부르신다는 거짓말로 희주 짝꿍을 불러내어

동생에게 잘하라고 겁을 주는데요.

이 때 딱 희주네 담임선생님이 등장해서 들키고 말아요.

결국 희주와 동주 담임선생님 두분께 꾸중을 듣고

희주도 자기를 도와주러 왔다며 오히려 화까지 내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둘의 마음을 모두 이해하고

아이도 새학기 짝꿍과 친해지고 싶고 어려웠던 마음을 이야기해줬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봄이란 언제나 새학기로 친구관계가 가장 큰 관심사일 것 같아요.

그런 봄의 이야기를 첫장에서 재밌게 잘 풀어낸 것 같아요

결국 짝꿍과 정다운 사이가 되어 집까지 놀러오는 희주와

동생을 도와주려는 계획에 차질을 빚고 심통이 난 동주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어요.

등장인물들의 성격이 입체적이고 실감나서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책 속 부록에는 이렇게 봄에 관련된 1, 2학년 통합 봄 교과 내용이 나오는데요.

변덕스러운 봄 날씨와 봄비, 건조해서 산불이 잘 나는 특징,

중국에서 내려오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 소개가 잘 나와요.

이외에도 2장에서는 먹으면 힘이나는 봄 제철 음식과

3장에서는 봄을 알려주는 봄꽃이 나와서 흥미로워요.

다음 여름, 가을, 겨울에는 또 어떤 내용이 나올까 궁금해지네요!

2장의 시작은 동주의 일기로 시작하네요.

확실히 2학년이라 그런지 맞춤법도 잘 맞추고

글씨와 원고지 띄어쓰기까지 잘하는 모습이에요.

역시나 그림도 너무 잘 그렸죠.

아이가 희주와 동주 남매의 잘 된 예의 그림일기를  보면서

나도 그림일기를 잘 쓰고 싶다는 욕구가 같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요 ㅎ

2장에서는 할머니의 비밀스런 외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할머니가 자꾸 비밀스런 외출을 하다가

캐오신 봄 나물 쑥 버무리와 할머니의 새로운 친구 이야기


초등저학년 시기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애착도 크잖아요.

소녀처럼 귀여우신 희주 할머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할머니에 대한 생각도 해보고

친구의 소중함도 같이 느꼈답니다.

아직 한번도 봄 나물을 캐본적이 없기에 아이도 나중에 함께 해보기로 약속을 했는데

같이 해볼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어요.

베란다 텃밭을 가꿔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역시나 부록으로 먹으면 힘이 나는 봄 음식으로

여러 나물과 그 재료로 요리한 반찬이 소개되는데요.

냉이, 달래, 딸기, 쑥을 보니

마트에 가서 다시 한번 이재료들을 자세히 보여주고

직접 저녁에 요리해보도록 해봐야겠어요 :-)

또래 친구들이 등장해서 벌어지는 헤프닝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고

글밥도 너무 많지 않고 호흡도 짧아서 어렵지 않은

초등 저학년 도서로 적합하고요.

특히나 초등 1~2학년 통합교과인 봄의 연계도서로

아름다운 우리나라 사계절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익한 초등저학년추천도서였어요.

다음에 또 나올 <희주 동주의 신나는 사계절> 여름, 가을, 겨울편도 너무 기다려집니다!

모두들 아이들과 행복한 봄을 느끼며 꼭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책만을 제공받은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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