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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제목의 미니시리즈로 KBS 2TV에 여러 해 전 방영된 적이 있고, 원작은 물론 시드니 쉘던의 소설이다.

몇 달 전 타계한 쉘던은 엄청난 혹평을 받은 게 당연할 정도로 극단적인 통속성을 추구한 작가이다. 그러나 그의 소설은 비난할 작정을 하고 펼쳐 보아도 어느 새 빠져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정도로 재미는 있는 게 사실이다. 이 소설의 부작용은 과도한 선정성으로 인한 정서의 손상 뿐이 아니라, '이딴 걸 즐기다니 정말 내 수준이 이것 밖에 안 되었나' 하는 자괴감과 함께 밀려오는 자신감 저하도 빼 놓을 수 없다...^^

 그의 다른 모든 작품처럼 격이 떨어지고 말도 안 되는 황당한 얘기지만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간다는 것 만큼은 틀림없다. 라이벌이라면 이제는 새까만 후배 댄 브라운 뿐이라고 할까.

 

ps

쉘던이 죽은 건 검색해보니 2007년 1월이라고 나온다. 난 왜 이걸 몇 달 전이라고 알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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