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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aramazov Brothers
| Oxford University Press | 1998년 01월
어떤 말을 해도 새삼스런 사족이 될 뿐인 전인류적 문화 유산인 이 작품의 영어 번역본이다. 한국의 아마추어 독자들이 러시아어 원문으로 이 대작을 감상하기엔 아직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형편이고, 따라서 권위 있는 편집을 거친 번역본에 기대어야 한다면 이 옥스포드 시리즈로 접하는 것도 매혹적인 체험이 될 법하다.

번역은 이철교수님 등의 한국어판에서 느껴지는 그 사변적이고 심오한 향취가 거의 유사한 정도로 느껴지고, 문장도 예의 그 만연체가 고스란히 살아 숨쉰다. 판형은 포켓판보다 조금 크며 (펭귄 시리즈와 비슷), 매우 매끈한 외양과 선명한 인쇄가 특장이다. 두꺼운 페이퍼백이니 조심해서 읽어야 오래 보관할 수 있다는 게 항상 아쉬운 점이다.  펭귄이나 밴텀으로 읽으신 분들도 새로운 기분으로 한번 접해볼만한 에디션이다.

 

ps

책 정말 좋으니 소장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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