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선 유머러스 하다. 조그마한 글씨들로 아이들의 아니 우리들의 마음들이 가득 담겨있다. 조그만 걱정 물방울들이 우리를 집어 삼키려하는 그래서 우리를 침몰 시키려 하는 장면들은 이 귀여운 걱정들이 모여 나를 집어 삼킬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공감이 된다.
어딘가 나타난 형광색의 반짝이들.우리를 보송보송하게 해 줄 햇살속으로 우리를 이끈다. 이렇게 많은 종류의 기쁨들이라니...
아이들과 하나씩 나눠읽으며 기쁨들이 이렇게나 많았나 하고 감탄하였다.
여기 한 아이의 미니 책 만들기 한 작품이다.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만들어 보기를 하였는데 이 책이 마음에 와 닿았다고 한다.
* 예스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