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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부터 책출판까지

[도서] 책쓰기부터 책출판까지

송현옥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 책과 상봉

 리뷰 한 책 중에서 이렇게 첫 인상을 남긴 책은 처음이다.

첫 번째는 배송인데...

로젠택배로 배송 안내문자가 왔는데..

발송인이 KB손해보험이라 해서

혹 잘못된게 있나? 거기와 연관된게 없는데...

하며 조금은 쫄았는데 리뷰책 이였다.

두 번째는....

받고 책 장을 펼쳤는데

!

나에게 쓰신 글이...


 

#1 프롤로그

재미있는 텍스트에 푹 빠져들고, 예쁜 디자인을 좋아하며,

첫 책 내는 신인저자와 함께하는 신선함을 즐깁니다

... 이런 분이구나.

그 동안 읽은 수많은 책에서 작가와 옆에서 대화한다는 느낌은 받아 본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림처럼 커피를 두고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읽는 중간 중간 정말 작가분의 사람내음을 맡을 수 있는 내용들에

살아있는 책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2 문체

‘~이다‘~입니다의 문체 차이에 대해 이야기가 있는데

! ~입니다 체여서 커피 마시며 대화하는 느낌을 받았구나라는 걸 느꼈다.

리뷰내용에서도 알겠지만 나는 ‘~이다’ 체를 좋아해서 사용했고, ‘

~입니다’ 체는 글자를 더 사용해서 비효율적인 체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입니다’ 체의 매력에 빠진거 같다.

자연스레  문체 공부가 된 것 같았다.

 


 

#3 출간기획서

Part1 의 책쓰기에 관한 넓고도 얕은 내용에서

각 꼭지마다 이 책을 읽는 예비작가님들이

 관련된 내용을 써볼 수 있는 페이지를 만들어 두었다.

바로 쓰기에는 힘들 수 있겠지만 양식 혹은 적힌 질문을 바탕으로 생각하다 보면

조금씩 끄적 끄적 적어 내려갈수 있을 것 같고,

실제로 제가 적어보니

신기하게도 더 많은 아이디어가 생겨났다.

 


 

#4. 다양한 작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느낌

더블엔에서 출간된 책들의 출판 과정들이 있어

여러 작가님들의 모임방에 들어간 느낌이었고

실제로 작가님들이 쓰신 프롤로그나 기획서등의 내용을 보니 훨씬 쉽게 와 닿았다.

특히나 <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책이 나오는 과정에서

1년 살기의 멤버로 들어간 이야기를 하면서

기획서에서 편집자를 끌어당기는 포인트가 반드시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다.

 

#5. 머리말 써보기의 예시

<열세 살 아이와 함께, 우럽>이라는 책의 머리말의 내용을 보고

어찌나 딸아이의 중1이 생각이 나는지..

정말 전쟁 같은 1년 이었고 지금은 상당히 평화롭고 둘이서 깔깔 넘어가는 정도이다.

여행은 가슴 한구석에 난로 하나를 품는 일이다.

가슴이 서늘해지는 날,

난로의 온기가 우리를 데워주리라 믿는다.

저 내용이 참 와 닿았다.

 여행의 시작은 있지만 끝은 없다는 말이 생각나면서

아마 저 난로의 수명은 영원하지 아닐까 싶다.

 

#6. 목차잡기 vs그냥 쭉쭉 쓰기....

 분량의 문제, 한글 파일 다루기, 매일매일 A4 1매를 쓰는힘 등

어찌나 섬세하고 친절한 설명인지...

너무도 예비 작가들에 대한 사랑과 자상함이 묻어나

책 쓰기에 관한 넓고도 얕은 내용이라 적혀있는데

깊은 마음이 담긴 내용 인 듯하다.

 


 

#7 더블엔 편집장의 원고 선택Tip

책을 출간하는 다양한 방법의 경로와 더블엔 편집장의 원고 Tip10도 수록되어있다.

각 출판사마다 주력하는 분야를 알아야 하는 것과

그 외 원고 선택에 있어 편집장이 어느 부분을 고려하는지 정리되어있어

예비 작가가 꼭 점검해 보아야 할 부분을 잘 짚어주셨다.

 

#8 속닥속닥 Part2

<출판 계약 잘하고 멋진 책 만들기> 이다

 글만 잘 써진다면 게임 끝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힘겹게 쓴글 혹은 즐겁게 쓴 글이 빛을 봐야 하는 아주 중요한 부분임을 알게되었다.

그런데 작가님의 말투가 그런가...

계약 이후의 과정에서도 조바심 느낄 작가들의 마음을 아는 듯

일련의 과정을 알려주시며 편안하게 만들어 주신다.

A 출판사 편집자에게 퇴짜를 맞았지만 B출판사 편집자에게 러브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신생출판사의 경우,  ‘원고가 많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신생 출판사를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마치 선배가 괜찮아, 괜찮아 할 수 있어” 라며

진짜 툭 내뱉은 말에 될 것 같은 믿음이 들게 하는 말 같았다. 

책 쓰고 싶은 분들에게 힘을 주는

 찐 선배를 만난 느낌이 들게 하는 책이다.

 

 2년 전에 마을활동가 활동을 하면서 <화성,도시를 탐하다>라는 책을 만든 적 있다.

화성 시로 이사 오면서 화성시의 매력에 빠져

화성 행성 외계인이 화성이라는 도시가 너무 탐나서 가져갈 것을 보러 오는 내용의 책을 만들었는데

그때 종이의 종류에 따른 다른 중량과 색감 재질 등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이 정확히 어떤 종이인지는 모르지만 자연스레 연필을 들게 만드는 책이다.

나라는 독자는 주황, 노랑의 형광펜과 삼색 볼펜을 옆에 두고 읽는 사람인데

나의 감성을 일순간 변화시키는 신비한 책이 었다.

그렇게 연필 들고 읽는 기분이 참 좋았다.

기분도 마음도 좋아지고 또 진짜 글을 써보고 싶다는 맘이 더 생기는 책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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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츠그미

    님 덕분에 재미는 책 읽을 욕심이 생겼어요, 추천해주신책 덕분에 책을 써볼 용기도 생겼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02.20 21:18 댓글쓰기
    • 젤행복한누라

      정말 추천드려요^^ 외로울수 있는 책쓰기에 따뜻한 위로가 되실거에요!

      2021.02.21 15:44
  • pieona19

    안녕하세요~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글 읽으며 제가 울컥합니다. 도움이 되어 정말 다행이구나, 싶어서요. KB손해보험은 신랑 회사인데, 신랑 출근길에 택배를 부탁해서 주소가 그리 되었어요. 놀라셨군요! 저도 책 쓰며 고민과 갈등이 제법 많았는데, 쓰고 나니 "책 쓰길 잘했다" 싶습니다. 꼭 책쓰기! 성공하시길 응원합니다.^^

    2021.02.21 11:06 댓글쓰기
    • 젤행복한누라

      앗~ 작가님이세요??? ㅎㅎㅎ KB손해보험.. 추억으로 남을거 같아요^^ 좋은 책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2021.02.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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