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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예술

[도서] 저항의 예술

조 리폰 저/김경애 역/국제앰네스티 기획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정반합. 그냥 이뤄지는 변화와 발전은 없다. 기존 체제에 부딪치는 반동이 이뤄질 때에야 변화와 발전은 이뤄진다. 흔히 말하는 사회와 역사의 진보는 이렇게 이뤄졌다. 이 모든 것이 저항하는 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저항의 예술》은 이 저항의 한 축을 담당했던 예술 분야 가운데 포스터 분야를 정리한 도록이다. 난민, 여성, 성 소수자, 전쟁, 정치 권력, 흑인, 기후 등 지금도 활발히 논의되는 이슈에 맞는 포스터를 소개한다. 하나의 전시를 본 듯한 구성이다. 수록작의 시대는 20세기 이후, 그 가운데에도 7~80년대의 포스터가 유독 눈에 띈다. 이런 시대 구성에 이 책을 근현대사 시각 자료로도 읽게 된다.

포스터 수록작의 면면을 자세히 보면 어떤 흐름을 엿보게 된다. 이미지나 타이포의 배치나 메시지의 구성 등과 같은 방식 등이 그것이다. 개중에는 논란이 될 만한 이미지도 보인다. 포스터 옆의 짤막한 소개글에서는 포스터에 관한 대략의 정버 만을 담을 뿐 따로 해설은 하지 않는다. 때문에 저마다의 시각으로 포스터를 읽게 된다. 마치 전시회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듯 말이다.

국제앰네스티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 탓인지 영미유럽 중심으로 구성됐다. 때문에 이 책을 보다보면 우리 역사 속 저항의 예술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없진 않을 것 같은데 이런 고급스런 사양으로 나오진 않았을 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찾아봐야겠다.

장애인 이동권과 차별금지법과 중대재해처벌 등 진보를 이뤄내야 할 이슈는 여전히 많다. 이 진보 또한 거저 이뤄지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저항의 예술이 필요하다.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읽고 썼습니다.

#저항의예술 #조리폰 #한겨레출판 #하니포터 #하니포터3기_저항의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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