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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날이 장날입니다

[도서] 오는 날이 장날입니다

김진영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전국 오일장에서 찾은 사계절의 맛 오는 날이 장날입니다의 저자 김진영은 먹거리에 진심인 26년 차 식품 MD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고 있으며 글도 쓰고 방송도 출연하고 있다.

지난 3년 가까이 한반도를 식재료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며 예순다섯 개 장터에 3만 km 넘게 다녔고 전국에 가본 식당도 200개가 넘는다.

부지런히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느꼈던 것은 다양한 지역색만큼이나 시장의 분위기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유난히 사고 파는 사람들이 많아 북적거림이 느껴지던 시장, 비교적 조용하지만 시장 상인들간의 관계가 돈독해보이던 시장, 소문난 식당들이 많아 맛있는 냄새가 도드라지던 시장, 손님과 상인 간의 님치는 정을 느꼈던 시장 등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시대가 많이 변하고 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가장 중요한 것은 정이며, 시장에서 흥정을 주고 받는 이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리듬은 장을 보는 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이 책의 저자는 오일장에 대한 사람과 음식 이야기를 쓰며 사람 냄새, 음식 냄새 가득한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의 1장 봄, 무뎌진 미각을 깨우는 시간에서는 전라남도 여수, 순천, 구례, 무안, 경상남도 고성, 하동, 강원도 강릉, 고성, 충청남도 부여 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2장 여름, 힘들여 계절을 이기는 시간에서는 충청북도 옥천, 경상남도 진주, 충청남도 서천, 전라북도 고창, 강원도 춘천, 태백, 홍천, 양구, 경상북도 영덕 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3장 가을, 맛이 익어가는 시간에서는 경상북도 김천, 영양, 안동, 충청남도 홍성, 전라북도 무주, 완주, 경기도 평택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4장 겨울, 맛이 빛나는 시간에서는 경상남도 통영, 남해, 전라북도 군산, 익산, 인천광역시 인천, 경상북도 포항, 전라남도 완도, 제주도의 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작다고 하지만 다니다 보면 넓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돌아보면 많이 다닌 듯 보여도 딱 절반 정도 다녔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사라져가는 오일장에 대한 사람 냄새, 음식 냄새와 넘치는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오일장 여행을 떠나보고 싶고, 우리의 여행이 더 즐거워지는 오일장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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