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반드시 찌르고, 하나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면, 과연 이기는 것은 누가 될까?
'창과 방패'처럼 우리는 단순한 관계 속에서도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수단이 존재해야 한다. 그것은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른 마음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들켜버린 비밀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한 사람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결코 원하지 않는 결투를 하기도 한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해결 방법은 한결같음이 아닐까? 그 한결같음이 반드시 찌르면 뚫을 수 있고, 반드시 막으면 막아내는 힘일 것이다.
<단순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