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해한 신화 속 여성들을 다시 만나는 순간 우리들은 그렇게 신화 속으로 스며들어간다.
판도라, 이오카스테, 헬레네, 메두사, 아마존의 전사들, 클리타임네스트라, 에우리디케, 파이드라, 메데이아, 페넬로페 그리고 그 외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그리고 그들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를 상상해 본다. 물론 그들의 계보까지 쫓아가다 보면 이름에서부터 헷갈리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다시 한번 그들의 이름을 확인해야지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만나다 보면, 어느 순간 익숙해지면서 신화라고 부른 옛이야기들에 스며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