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가! 내가 연락할 때까지. 그런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때까지
아웃이야, 모두 아웃!" (p.113) 부모형제보다 더 가깝게 지내던 친구들에게 이별을 고하는 태수, 어린시절 소꼽친구부터
중학교 2학년인15살이 될때까지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다니는 사이였던 그래서 이름보다 지니현호, 스맨지혁, 멜코태수란 호칭이 더 친숙했던 그들
사이에 언제부터 보이지않는 금이 가게되었는지 알수없었다. 친하다 믿어왔는데 친구가 왜 괴로움에 빠졌는지 왜 우울증에 걸리게 되었는지
알수없다면? '180이 넘든 아버지가 재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