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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의 작업 방식

[도서] 귀공자의 작업 방식

서혜은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로맨스 소설에도 공식은 존재한다. 모든 것을 다 가졌으나 사랑을 믿지않는 남자와 가진 것 없지만 사랑을 믿는 여자의 만남이라고 할까.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머니와 살아가던 아연(주아연)은 20살 나이에 할머니마져 교통사고로 잃고 혼자가 된다.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가 가진 것 없이 혼자가 된다는 것은 험난한 세상에서 참 힘든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한국이 싫어 호주로 떠난 아연은 그곳에서 돈을 모아 대학을 다녔고 첫사랑이자 짝사랑하게 된 남자 유준석도 만났다. 남자 연예인을 능가하는 외모를 가졌으며 지능지수가 높은 등 우월인자를 가진 유준석을 싫어할 여자가 있긴 할까?

 

자신이 가질수있는 것만 바라보고 욕심을 내는 현실적인 여자가 주아연이다. 그런 그녀가 재벌가의 차남인 유준석에게 대시할리 만무,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끝나고 말았지. 마무리는 '야한 빨간 팬티'를 선물한 악몽같은 기억을 남긴 채 말이야. 남자에게 속옷을 그것도 야한 팬티를 선물한 속내는 뭐지? 사는 환경이 달라 두번 다시 만날리 없을 것 같은 그들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저는 헤어질 가능성이 최대한 적은 남자를 만나고 싶어요. 오래오래 사랑하면서 살고 싶거든요." (p.222) 어려서부터 가족들을 잃는 아픔을 겪은 그녀는 가족이란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그런 사람이다.

 

"넌 나를 좋아하겠지만 난 널 사랑한다는 거야 주아연." (p.227) 남에 대한 배려심이 없던 목석같은 남자가 주아연을 향한 사랑의 눈을 떠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유준석이 오는 여자 마다않고 가는 여자 잡지않는 그런 바람둥이는 아니란거지. '신데렐라 컴플렉스'는 아니지만 신분상승을 원하는 것도 아니기에 단순히 그림 속 왕자라 여겼던 준석이 사랑한다면서 아연을 향해 대시해 온다. 아연의 주변에 남자가 없어 삼각관계에 빠지는 막장은 연출하지 않으니 좋다고 해야겠지? 난 남자든 여자든 문어발식으로 연애하는 것은 싫거든. 그것이 소설 속이라도 말이야.

 

우리가 살아가면서 재벌를 만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또 재벌이나 그들의 자제를 만나 연애를 하고 성공할 확률은? 평민과 재벌이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에 골인할 확률은 드물다. 아니 만남이 있어야 스토리도 이어져 가는데 그 시작하기 자체가 힘들다는 말이다. 생활 반경이 다르기에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데렐라가 왕자와 만나 결혼을 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동화(소설)속에만 존재한다. 가끔 달달한 것이 필요하면 간식이 아닌 로맨스 소설을 찾는다. 간식은 건강을 해치며 다이어트를 방해하니까. 또한 책을 빌리러 도서관으로 가는 동안 걷기운동을 하는 시간이되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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