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작 영애로 태어나 사랑만 듬뿍 받았던 제스나는, 13세가 되던 해 무역선을 타고 나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먼 친척이 가문을 차지하면서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게 됩니다. 데뷔탕트에서 만난 남자와 결혼 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한 것도 잠시,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독살당하고 데뷔탕트 전으로 회귀하는데...이제 로설에서 '회귀'란 너무도 당연한 소재가 되었나 봅니다, 주인공도 자연스럽게 나, 회귀? 하네요ㅎㅎ 회귀 했으니 운명을 바꾸는 일을 해야 하겠고 그래서 결혼 대신 시출러 후작가 영애의 가정교사가 되면서 ...